Advertisement
아울러 두 신차가 현대기아가 독점하고 있는 중형, 준중형 시장을 뒤흔들지 여부도 관심사다. 월 평균 3000대 이상 판매고를 6개월 이상 유지할 경우 상당한 파급 효과가 예상된다. 변수는 경기 침체다.
Advertisement
구입의향은 ‘그 모델을 구입할 가능성이 얼마나 있습니까’라는 4점 척도 문항에 ‘구입할 가능성 조금(3점)+많이(4점) 있다’ 응답 비율이다.
Advertisement
상위 6개 모델 중 4개 모델이 전기차였다. 선두인 EV3 구입의향이 전주보다 하락한 것 외에 3~5위에 포진한 나머지 전기차는 모두 출시 전 모델로 제자리를 유지했다. 8월 초 발생한 청라 전기차 화재 사건에도 구입의향에 큰 타격은 없어 보인다.
1위 EV3는 7월 4주 공식 출시 이후 3주 동안 7%p 상승(15→22%)했다가 이후 3주 연속 19%선에서 숨고르기를 하고 있다. 기아의 첫 소형 전기차로 전기차 보조금 적용 시 실구입 가격 3000만원대의 가성비, 1회 충전 시 500㎞ 이상의 주행거리를 확보한 것이 장점이다.
Advertisement
KGM 액티언
액티언은 당초 토레스의 쿠페형 파생 모델로 알려졌으나 별도 모델로 선보이면서 관심을 끌었다. 출시 전 5만대 이상이 사전 예약됐고 출시 후 4주만에 구입의향도 7%에서 13%로 껑충 뛰었다. 네이버와 협업해 온라인 판매에 나선 것이 어떤 반응을 이끌어 낼지도 관심거리다.
KGM 액티언 실내
두 모델의 향방을 가늠할 사례는 액티언의 전작이랄 수 있는 토레스(J100)다. 토레스는 22년 7월 출시 전 4주까지 구입의향률이 8%를 넘지 못했으나 출시와 동시에 18%를 찍고 이후에도 10주 이상 20% 안팎을 기록했다. 여기에는 디자인에 대한 호평도 있지만 출시 직전 발표한 놀라운 가성비가 절대적으로 작용했다.
이에 비해 상대적으로 뒤진 두 모델의 가성비 평가와 경기 침체까지 고려하면 토레스의 돌풍을 따라잡기에는 는 쉽지 않아 보인다. 다만 출시 전 4주간의 구입의향을 동일시점에서 비교하면 두 모델의 추이는 8%→8%→8%→7%로 정확히 일치한다. 앞서 출시돼 나름대로 선전 중인 액티언의 뒤를 따라 그랑 콜레오스도 상승세를 탈 수 있을지 앞으로의 추이가 주목된다.
김태진 에디터 tj.kim@cargu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