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노상현이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을 통해 김고은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노상현은 24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김고은과 첫 만남에서 서로 낯을 많이 가렸다"라고 했다.
노상현은 '대도시의 사랑법' 출연 계기에 대해 "시나리오에 대사가 솔직하고 담백하게 쓰여 있었다"며 "인물들도 매력적이어서 작품을 선택하게 됐다. 재희와 흥수가 서로 교류하면서 용기를 얻고 성장해 나가는 스토리가 조화를 이루는 다채로움이 있었다"고 전했다.
극 중 재희 역을 맡은 김고은과는 13년 우정의 절친 케미를 선보였다. 이에 노상현은 "첫 만남 때는 서로 낯을 많이 가려서 조용했다. (김고은과) 감독님, 관계자 분들과 한 잔씩 하면서 많이 친해졌다. 또 사전 답사 겸 클럽 같은 공간에 가서 놀기도 하고 이야기도 많이 나눴다"며 "재희 집에서 찍을 때는 촬영 시간이 길기도 하고 계속 붙어서 촬영을 해야 해서 많이 친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김고은과 호흡을 맞춘 소감에 대해 "너무 영광이었다. 재능이 많은 배우이고, 경험도 많고 잘하는 걸 아니까 연기하는데는 문제가 없겠다고 생각했다"며 "워낙 친근하게 다가와줘서 금방 친해질 수 있을 것 같았다"고 전했다.
특히 노상현은 영화에서 미쓰에이의 히트곡 '배드 걸 굿 걸(Bad Girl Good Girl)' 춤을 완벽히 소화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그는 "춤을 자신 있게 췄다. 레슨을 한 5번 정도 받고 혼자 또 연습하면서 열심히 준비를 했다. 앵글마다 각각 끊어가면서 여러 번 촬영했다"고 전했다. 이를 본 김고은의 반응에 대해선 "아주 해맑게 웃었다"고 말했다.
오는 10월 1일 개봉하는 '대도시의 사랑법'은 눈치보는 법이 없는 자유로운 영혼의 재희(김고은)와 세상과 거리두는 법에 익숙한 흥수(노상현)가 동거동락하며 펼치는 그들만의 사랑법을 그린 영화로, '어깨너머의 연인', '미씽: 사라진 여자', '탐정: 리턴즈'의 이언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노상현은 세상과 거리를 두고 싶은 흥수를 연기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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