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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 득점 16점에 서브 에이스 4개, 블로킹 1개로 팀내 최다인 21득점을 하며 팀에 우승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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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봉은 기자단 투표에서 23표를 받아 레오(4표), 이준협(1표)을 제치고 대회 MVP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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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이 컵이든 정규리그든 오랜만에 우승을 하는 거 같은데 정말 짜릿했다, 또 어려운 상황에서 선수들이 이겨낸 것 같아서 팀이 좀 더 성장한거 같아서 또 많이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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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받을 지 몰랐다. 레오가 받을 줄 알았다. 기대를 안하고 있었는데 받아서 기분이 좋다. 선수들이 다 도와줬기 때문에 받을 수 있었다. 그래서 상금을 선수단 회식 비용으로 모두 내도록 하겠다.
1세트에 정말 우리 팀 같지 않은 플레이를 했다. 리시브 라인도 흔들렸다. 전날 5세트 경기를 해서 힘들었는지 초반 집중 못해서 졌는데 2세트부터는 정비를 해서 나갔고 선수들끼리 소통을 많이 했다. 어렵게 결승까지 왔으니 후회없이 하자고 했다.
그래서 리시브 훈련을 많이 한다. 감독님께서 발을 많이 움직여서 공을 찾아가면 리시브가 좋아질 거라고 말씀을 해주셨다. 훈련을 많이 하고 있다.
-대한항공과 이번 대회에서 2번 만나 1승1패를 기록했는데 경기해보니 어떤 느낌인가.
정말 강팀이다. 잘하는 선수들이다. 우리도 공격력은 절대 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서브가 좋아서 서브로 흔들면 빠른 새트 플레이를 못하게 할 수 있고, 우리가 레오가 있어서 높은 공격 때려주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생각한다.
-이제 같이 때리는 선수들(레오, 신펑)이 키도 크고 힘도 좋아 부담이 줄지 않았나.
동료들이 장난으로 "레오처럼 공격할 거 아니면 공격형이라고 하지 말라"고 하더라. 레오와 내가 아웃사이드 히터로 같이 뛰면 내가 리시브를 위해 한발 더 움직이고 존을 더 넓히려고 한다. 내가 공격이 안돼도 선수들을 믿고 있다.
-블랑 감독과 해보니 다른 게 있나.
배구적으로 다른 건 없는데…. 디펜스적으로 좀 더 올라와야 한다고 생각하신다. 예전엔 블로킹으로 잡으러 들어가려고 했다면 지금은 블로킹은 자리를 지키고 빠지는 걸 수비수에게 맡기자라고 하신다. 속공 수비도 우리 미들이 강하니까 바운드를 해 줄거라 믿고 수비 라인을 준비한다.
통영=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