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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운명은 선발 최원태에게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KT는 'LG 킬러' 벤자민을 등판시킨다. 3차전의 중요성은 설명이 필요없기에, 쿠에바스와 순서를 바꿨다. 역대 준플레이오프 1승1패 상황서 3차전 승리팀은 100% 플레이오프에 올랐다. 최원태가 벤자민과 대등한 선발 싸움을 해줘야 LG에도 승산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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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기 위해서는 지난해 한국시리즈 악몽을 떨쳐야 한다. 최원태는 지난 시즌 도중 키움 히어로즈에서 LG로 트레이드 됐다. 우승을 노리는 LG의 마지막 퍼즐이었다. 염경엽 감독은 한국시리즈 1차전을 패한 후 2차전 선발로 최원태를 낙점했었다. 그만큼 믿음이 컸기 때문. 하지만 최원태는 극악의 제구 난조를 보이며 ⅓이닝 2안타 2볼넷 4실점을 하며 무너졌다. 당시 LG에는 불펜 자원이 많아 염 감독이 빠르게 결단을 내려 큰 불을 잡고, 경기 후반을 도모하며 대역전승을 만들어냈기에 통합 우승이 가능했다. 2차전마저 패했다면 LG의 우승 가능성은 많이 희미해졌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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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국시리즈는 잠실에서 던졌지만, 이번엔 장소를 바꿔 수원이다. 최원태는 올시즌 수원에서 1경기를 던져 6이닝 2실점 승리를 따낸 좋은 기억이 있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