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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첫 사연의 주인공으로, 19세에 엄마가 된 박미영이 홀로 출연해 3MC에게 고민을 털어놨다. 박미영은 "인생의 동반자라 생각했던 남자들과 다 안 좋게 끝났다. 무엇이 문제인지, 혼나더라도 조언을 듣고 싶다"고 '고딩엄빠5'에 나온 이유를 밝혔다. 직후 재연드라마를 통해 19세에 엄마가 된 사연을 털어놨는데, 박미영은 "이혼 후, 홀로 삼남매를 키우는 어머니에게 보탬이 되고자 안 해 본 아르바이트가 없었다. 당시 힘들고 외로웠는데, 동갑내기 남사친이 곁을 지켜줬고, 고등학교 졸업 후 독립한 남사친이 적극적으로 대시해 교제를 시작하면서 동거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이어 "어느 날, 임신 5개월임을 확인하게 돼 남자친구에게 말했는데 '임신한 순간 우리는 남이 되는 것'이라며 출산을 극심하게 반대했고, 엄마 역시 절 말렸지만 아이를 낳았다. 결국 남자친구는 싸늘하게 변했고, 어머니 집에서 아이를 키웠다"고 해 걱정을 자아냈다. 그런데 박미영은 "아이를 키우며 지내던 중, 남자친구가 용서를 빌며 재결합하자고 했고, 다시 합쳤지만 둘째를 임신하자 똑같은 이유로 헤어지자고 했다. 그래서 또 다시 남편 없이 친정에서 둘째 아이를 낳았다"고 해 스튜디오를 2차 충격에 빠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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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고딩엄빠 1호 부부' 윤민채X곽수현이 스튜디오를 찾아왔다. 두 사람은 "이미 혼인신고를 마쳐서 법적 부부이고 지난 4월에 살림도 합쳤다"라는 반가운 근황을 밝히면서 윤민채의 아들, 곽수현의 딸까지 네 식구가 살고 있는 일상을 공개했다. 이른 아침, 윤민채와 곽수현은 딸을 거실에 데리고 나와 즐겁게 놀아줬다. 반면 초등학교 5학년인 아들은 한참 동안 방에서 나오지 않았다. 윤민채는 "아들이 방에서 잘 나오지 않는 편"이라며 "초5가 되니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해서 따로 부르지는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잠시 후, 아들은 슬며시 방에서 나와 어색한 분위기 속 아침밥을 먹었지만, 별다른 대화 없이 후다닥 식사만 한 채 다시 자기 방으로 들어갔다. 이를 지켜보던 박미선은 "(남자 아이들에게) 가장 어려운 시기가 사춘기 아니겠냐?"라고 위로했고, 서장훈은 "아빠는 당분간 (아들에게) 좋은 이야기만 해주고 혼낼 일이 있으면 무조건 엄마가 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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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민채는 아들에 대한 고민도 꺼냈는데, 곽수현은 "아무래도 사춘기 아들이 생긴 게 나도 처음이다 보니, 아들이 혹시 날 어렵게 생각하지 않을까 고민이 됐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윤민채는 "시간을 내서 아들과 둘 만의 추억거리를 만들어 보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했고 곽수현은 곧장 아들과 오락실 나들이를 했다. 또한 아들이 좋아하는 학용품도 사주고, 스티커 사진도 함께 찍어 점차 가까워지는 모습을 보였다. 아들은 곽수현에게 마음의 문을 열어서인지, "다음에는 산에 가보고 싶다"고 해 곽수현의 미소를 자아냈다. 나들이를 마친 곽수현은 "생각보다 빨리 마음의 문을 열어줘서 고맙고, 좋은 아빠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믿고 지켜봐 달라"고 약속했다. 서장훈은 "아들이 '새 아빠가 생겨서 내 삶이 나아졌다'고 느껴야 진정으로 (곽수현을) 아빠, 가족으로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다. 곽수현 씨가 더욱 열심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박미선은 윤민채X곽수현에게 "두 사람이 돌아서 만났으니 꼭 행복해야 한다. 이제부터는 행복을 향한 직진만 하시라"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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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