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오는 15일 오후 8시 같은 장소에서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4차전 이라크전을 펼친다. 이승우가 이 경기에 출전하게 된다면 2019년 6월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던 이란과의 친선경기 이후 1953일 만에 A매치에 뛰게 된다.
Advertisement
세계적인 명문 클럽 FC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인 이승우는 베로나(이탈리아) 신트트라위던(벨기에) 등 유럽무대에서 활약했지만 확고한 자리를 잡지 못했다. 2022년 수원FC와 계약하며 K리그에 왔다.
Advertisement
이승우는 A대표팀 2선 자원들이 줄부상으로 쓰러지며 홍명보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Advertisement
-대표팀 복귀 소감은?
-발탁 소식 들었을 때 어떤 기분이 들었나?
갑작스럽게 오게 됐다. 전날 저녁에 들어서 다음날 바로 아침에 기차를 타고 왔다. 티켓이 없었다. 입석으로 왔다. 돈은 냈다. 맨 뒤에 (문)선민이 형이랑 쭈그려 와서 (팬들이)잘 못 보셨던 것 같다. 입석으로 조용히 왔다.
-궁극적으로는 경기에 나서고 싶을텐데.
출전을 하면 제일 좋겠지만 그게 아니더라도 이 안에서 그런 좋은 추억 많이 쌓고 갔으면 좋겠다.
분위기는 너무 좋다. 부상 선수들이 있어서 당연히 아쉬운 것은 있지만 선수들끼리의 그런 분위기는 너무 좋은 것 같다.
-가장 반긴 선수는 누구였나?
다들 너무 다 봤던 선수들이다. 비시즌 때에도 봐서 그런지 그냥 너무 편안했다. 5년이 지난 것 같지 않은 그런 시간이었다. 다들 너무 반가워 해주고 축하 해줘서 고마웠다.
-홍명보 감독과 따로 면담 같은 것을 실시했는지?
아직 하지 않았다.
-만약 출전 기회를 받는다면?
그냥 최선을 다하고 싶다. 너무 오랜만에 왔다. 진짜 이 시간만을 기다려왔다. 준비를 잘해서 제가 보여줄 수 있는 그 모든 것을 보여드리고 싶다.
-북중미 월드컵에 갈 가능성을 몇 % 정도라고 생각하는지.
일단 5년 만에 왔기 때문에 월드컵을 생각할 시간은 없었다. 흘러가는대로 되겠지라는 생각으로 하루하루 훈련을 하며 제 몸을 다졌다. 이 특별한 곳에 정말 오랜 시간이 지나서 왔는데 북중미까지는 아직 한 번도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
용인=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