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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이하 한국시각 기준) 독일 베를린 라이엇게임즈 아레나에서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스위스 스테이지(16강전)가 마무리 된 후 열린 8강 대진 추첨에서 한국의 1번 시드인 한화생명e스포츠와 중국 1번 시드 빌리빌리 게이밍이 8강전 맞상대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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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LCK의 3번 시드인 디플러스 기아는 16강 초반 2연승을 거뒀음에도 불구, LNG, TES, 웨이보 게이밍 등 중국 3개팀에 연달아 패하며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8강 진출에 실패했다.
한화생명이 만나는 빌리빌리는 지난해 롤드컵에서 젠지를 8강에서 꺾은 후 4강에서 같은 지역의 웨이보에 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하지만 올해 LPL 스프링과 서머를 모두 제패했고, 지난 5월 열린 국제대회 MSI(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에서 결승에 진출해 젠지에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대표적인 강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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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이 만약 빌리빌리와의 8강전에서 승리한다면, LPL 내전인 LNG와 웨이보의 승자와 4강에서 만나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된다.
16강전에서 3전 전승으로 일찌감치 8강에 오른 젠지는 실력보다는 대진 추첨운으로 8강에 오른 플라이퀘스트와 만나 어렵지 않은 승부가 기대된다. 다만 플라이퀘스트가 한화생명과의 스위스 스테이지 4라운드에서 깜짝 챔피언을 내세우며 다양한 변수를 만들어내는 팀이라 이에 대한 대처 능력이 관건이다.
T1은 스위스 스테이지 첫 경기에서 TES에 패했는데, 바로 이를 되갚을 기회를 8강부터 잡았다. TES는 16강전에서 T1을 비롯해 디플러스에는 승리했고, 젠지에 패하는 등 LCK 3개팀이나 만나 적응력을 키운 것이 강점이다. 지난 2020년 4강에 오른 것이 역대 롤드컵 최고의 성적이다. T1이 TES를 8강에서 꺾으면 젠지와 숙명의 4강전을 펼칠 가능성이 높다.
8강전은 장소를 옮겨 프랑스 파리 아디다스 아레나에서 열린다. 한화생명은 18일, T1은 19일 그리고 젠지는 20일 각각 오후 9시부터 경기를 펼친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