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음주운전 논란으로 연기 활동을 중단한 배우 곽도원이 재난 영화 '소방관'(곽경택 감독, 에스크로드 픽쳐스·아센디오 제작)이 12월 극장 개봉을 확정했다.
오는 12월 개봉을 확정한 '소방관'이 1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1차 포스터는 거센 불길을 뚫고 나아가는 소방관들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여기에 '살리기 위한 용기'라는 문구가 더해져 두려움 없는 용기로 마지막까지 화마와 맞서 싸울 소방관들이 과연 작품 속에 어떤 모습으로 담겼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소방관'은 실화가 주는 진정성을 작품에 담아 온 곽경택 감독의 작품. 실제 2001년 홍제동 일대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출동한 서부소방서의 이야기로, 열악한 환경 속 전원 구조라는 단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투입된 소방관들의 땀과 눈물이 담긴 긴박한 현장을 담았다.
앞서 '소방관'은 지난 2020년 크랭크 업 해 개봉을 준비 중이었지만 주연이었던 곽도원이 지난 2022년 9월 음주운전 사실이 밝혀지면서 큰 논란이 됐다. 당시 곽도원은 9월 25일 오전 4시쯤 제주시 한림읍 금능리의 술집에서 나와, 함께 술을 마신 남성을 자신의 SUV에 태우고 11㎞ 넘게 운전했다. 곽도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58%로 면허 취소 수치(0.08)이상으로 확인됐다.
음주운전 사건이 알려지자 곽도원은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제주도에서 칩거했다. 한동안 제주도에 머물다 이후 말레이시아를 비롯해 동남아에 체류하며 복귀 시기를 고민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관'은 2001년 홍제동 화재 참사 사건 당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화재 진압과 전원 구조라는 단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투입된 소방관들의 상황을 그린 작품이다. 주원, 곽도원, 유재명, 이유영, 김민재, 오대환, 이준혁, 장영남 등이 출연했고 '친구' 시리즈의 곽경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2월 개봉 예정.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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