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유방암 투병중인 사유리의 어머니가 민머리를 공개했다.
17일 방송된 채널A '아빠는 꽃중년'에서는 사유리가 새 식구로 합류한 가운데, 유방암 투병중인 어머니가 깜짝 등장했다.
이날 사유리는 아들 젠을 일찍 재운 뒤 어머니에게 영상통화를 걸었다.
사유리는 어머니에게 "오늘 항암치료는 어땠어"라고 물었고, 어머니는 "오늘로써 항암치료 8회가 끝났다. 고맙다"라고 담담하게 이야기했다.
사유리는 "부작용은 없어 몸이 무겁지 않아?"라고 걱정했고, 어머니는 "이제 8회가 다 끝나서 이제 초밥도 먹을 수 있다"라며 걱정하는 딸을 안심시켰다.
사유리는 "한국 오면 게장 먹으러 가자"라며 어머니가 좋아하는 음식을 이야기했고, 어머니는 "나 게장 너무 좋아. 된장국도 먹을 거야. 그것보다 할머니 금발로 바뀌었는데 눈치 챌까?"라며 항암치료 때문에 쓴 가발을 걱정했다.
사유리는 "어머니가 온 세상의 가발을 다 모으고 있다. 웃긴 가발도 많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어머니는 "새로 자라는 머리는 백발이다. 약 때문이라는데 다시 자라는데 2년이 걸린다고 하더라"라며 걱정했고, 사유리는 "그 가발 쉽게 벗을 수 있어?"라고 물었다.
이에 어머니는 "싫은데 가발인데 물어보지마"라며 직접 가발을 벗어 항암치료 때문에 민머리가 된 모습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사유리는 "시원시원하네 두상이 멋지다"라고 이야기했고, 어머니는 "다들 멋지다고 하더라. 머리 모양이 예쁘다"라며 웃었다.
마지막으로 사유리는 "몸 무리하지 말고 오늘 항암치료 했으니까 일찍 자"라며 걱정했다.
앞서 사유리는 지난 3월에는 어머니의 유방암 투병 사실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안긴 바 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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