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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5년에서 삿포로에서 태어난 고인은 도쿄 도립고등보모학원을 졸업한 뒤 도쿄 고마자와(駒澤)의 '미도리(녹색)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로 근무했다. 지난해 아사히신문과 인터뷰에서 "보육교사 일이 너무 좋아서 어린이집에 들어간 거라서 나날이 즐거웠다"며 "아이들은 놀면서 자란다. '어린이집 만의 즐거움이 뭘까'라고 생각한 끝에 그림책과 이야기를 떠올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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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2년 '싫어싫어 어린이집'으로 작가 데뷔했고, 1963년 대표작 '구리와 구라' 시리즈 첫 작품을 발표했다. 그림은 여동생 야마와키 유리코(山脇百合子·2022년 별세)가 담당했다. '구리와 구라'는 영어, 중국어, 한국어 등으로 번역됐고, 22편의 시리즈 누적 발행 부수는 2천200만 부를 넘어섰다. 한국에선 '구리와 구라의 빵 만들기' 외에도 '구리와 구라의 소풍', '구리와 구라의 헤엄치기', '구리랑 구라랑 꽃님이' 등 여러권이 번역돼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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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평론가 히로마쓰 유키코(廣松由希子)씨는 "고인은 보육교사의 경험을 살려 아이들을 기쁘게 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아이와 같은 시선으로 이야기를 만들었다. '구리와 구라'에는 아이들이 행복감을 느낄 수 있는 요소가 담겨 있다"고 아사히신문에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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