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삼성이 올라오니 좀 색다른 기분이 든다."
'맏형' 최형우가 한국시리즈에서 처음으로 친정팀을 상대한다. KIA 타이거즈는 2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한국시리즈 1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KIA 최고참이자 핵심 타자, 정신적 지주인 최형우는 4번-지명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처음으로 친정팀을 한국시리즈에서 만나게 됐다.
삼성에서 2016시즌까지 10년 가까이 활약하며 리그를 대표하는 타자로 성장한 최형우는 2017시즌을 앞두고 KIA와 FA 계약을 체결하며 이적했다. 전주 출신인 최형우에게는 고향팀 이적이었지만, 삼성에서 신인왕도 받았고 삼성 왕조를 이끈 팀의 간판 선수 중 한명이었기에 충격적 이적이기도 했다.
KIA는 최형우가 이적한 첫해인 2017년 통합 우승을 차지하며 '최형우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그 이후 7년만에 다시 우승에 도전한다. 여전히 최형우는 중심에 선 타자다.
21일 1차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최형우는 "삼성이랑 한국시리즈에서 만나니까 새롭고 색다른 기분이 든다. 아무래도 정규 시즌 2위팀이니까 삼성이 올라올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은 했다"면서 삼성이 올라오기를 기대했냐는 질문에는 "그렇지는 않았다. 솔직히 누가 올라와도 상관은 없었다. 어느 팀을 상대하고 싶다고 특정짓지는 않았다"고 답했다.
그는 최대한 빨리 우승을 확정짓고 싶다고 했다. 최형우는 "오늘부터 이기고 싶다. 2017년에도 1차전은 졌었다. 오늘은 1차전을 반드시 이기고 싶다"면서 "보통 한국시리즈를 준비할때는 춥다. 다행히 올해는 날씨가 춥지 않아서 땀 흘리면서 운동을 잘 할 수 있었다. 적응력에서는 크게 상관이 없는 것 같다. 저도 지명타자로는 한국시리즈가 처음이라서 방망이(타격)에 계속 집중을 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의 베테랑 포수 강민호는 한국시리즈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 대상으로 최형우를 꼽았다. 워낙 친한 사이이기도 하다. 최형우는 그에 대해 "민호가 (포수 자리에)앉아서 엄청 이야기를 많이 거는 스타일이다. 입을 좀 안열었으면 좋겠다. 시즌때는 그러려니 했는데, 여기서는 저도 집중해야 하니까 말을 덜했으면 좋겠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형우가 꼽은 핵심 포인트는 타격. "삼성도 타격이 좋고, 우리도 좋다. 대구에서 홈런이 많이 나오지만, 삼성못지 않게 저희도 대구 원정 가면 많이 쳤다. 우리 선수들 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광주=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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