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발롱도르 시상식에 불참했다. 핵심 공격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발롱도르를 수상하지 못했다는 불만을 표시한 행위다.
영국 BBC는 29일(한국시각) '레알 마드리드는 올해의 클럽으로 선정되었지만, 발롱도르 시상식에는 불참했다. 에이스 공격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대신 맨체스터 시티 로드리가 최고의 남자 선수상을 수상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AFP와 스페인 언론은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레알 마드리드는 비니시우스가 발롱도르에서 탈락했다는 소식을 접한 뒤 존중받지 못하는 곳에 가지 않겠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레알 마디리드는 올해의 클럽 뿐만 아니라,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과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 모두 개인상을 수상했지만, 둘 모두 이 자리에 참석하지 않았다.
발롱도르는 그 해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스페인 국가대표 로드리가 비니시우스, 주드 벨링엄을 제치고 남자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비니시우스도 유력한 후보였다.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챔피언스리그와 라리가에서 우승을 견인하며 득점왕에 올랐다.
하지만, 세계 최고 미드필더 로드리가 수상했고, 비니시우스는 불만을 표시했다.
그는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필요하다면 10배를 하겠다"고 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AFP와 스페인 언론에 보낸 성명에서 '비니시우스 뿐만 아니라 카르바할도 수상을 하지 못했다. 발롱도르가 레알 마드리드를 존중하지 않는다는 것은 분명하다. 그리고 레알 마드리드는 존중받지 못하는 곳으로 가지 않는다'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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