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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은 3무 7패, 10경기 동안 쌓은 승점이 고작 3점이다. 프리미어리그 최하위로 추락했다. 프리미어리그는 시즌 최종 순위 18위부터 20위까지 3개 클럽이 강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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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공영방송 BBC에 따르면 울버햄튼의 강등 확률은 72%를 상회한다. BBC는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18개 팀이 10라운드까지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이 중 5개 팀이 살아남았다'고 밝혔다. 13개 팀은 반전을 꾀하지 못하고 그대로 침몰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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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은 후반 15분 선제골을 허용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후반 22분 역습 찬스를 살리면서 가까스로 균형을 맞췄다. 5분 뒤에 역전골을 터뜨리며 승리에 대한 희망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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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6경기에 출전했다. 지난달 11일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요르단전을 소화하다가 발목을 다쳤다. 이후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
올 시즌은 시작부터 가시밭길이다. 9라운드까지 울버햄튼을 포함해 입스위치타운과 사우샘프턴이 승리가 없었다. 10라운드에서 사우샘프턴이 에버튼은 1대0으로 격패해 '0승 클럽'을 탈출했다.
BBC는 '입스위치에게 나쁜 소식은 승격한 팀이 첫 10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한 경우에는 살아남은 적이 없다'며 강등을 예고했다. 입스위치의 11라운드 상대는 손흥민이 도사리는 토트넘이다.
BBC는 '울브스는 1926~1927시즌, 1983~1984시즌에 이어 역사상 세 번째로 개막 10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했다'고 조명했다.
BBC는 '게리 오닐 감독의 수비적 허약함은 다시 큰 대가를 치렀다. 실수와 잘못된 마킹으로 인해 두 골을 모두 허용했다'고 감독의 무능함을 꼬집었다.
울브스 스트라이커 마테우스 쿠냐는 "감독만의 책임은 아니다. 팀 전체적으로 많은 책임이 있다. 어떤 클럽이든 이런 상황을 극복할 수 있으며 경기의 일부이다. 우리는 계속 노력해야 한다. 결과는 곧 따라올 것"이라고 말했다.
오닐 감독은 "선수들이 모든 것을 위해 싸우고 있다. 그들이 해내는 것 이상으로 요구할 수는 없다. 우리가 내린 결정 중에는 옳은 것도 있고 틀린 것도 있다. 우리는 그것을 해결해야 한다. 힘든 시즌이 될 것이다. 우리는 오랫동안 싸워야 할 것"이라며 고민을 노출했다.
공교롭게 울버햄튼의 11라운드 상대는 19위인 사우샘프턴이다. BBC는 '강등 결정전이라고 부르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생각하는가? 상황이 이렇게 흘러간다면 강등 결정전이 아니라고 말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