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방송인 사유리가 아들 젠에 대한 애뜻한 마음을 전했다.
4일 사유리는 "4년 전 오늘 네가 태워났다"라며 아들 젠의 생일을 축하하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엄마는 병실에서 창문 밖으로 하늘 보고 있었다. 하늘은 맑고 어디까지나 푸른색이었다. 평생 그 하늘을 잊지 않을 것이다. 아마 엄마가 죽는 그 순간까지도"라며 아들이 태어나는 순간을 회상했다.
이어 "엄마는 네가 앞으로 인생에 겪은 모든 힘든 일들 엄마가 대신 다 받을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 든다"며 남다른 모성애를 드러낸 사유리는 "그래도 그런 부정적인 일들도 너 인생 빛깔을 선명하게 만들어준다고 믿는다.
실연도 해보고, 친구랑도 싸워보고, 누구에게 지기도 하고, 자기 멋대로 안될 수 있으니 인생이 더 재미있는 거니까"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사유리는 "젠 생일 축하해. 태워 나 줘서 고마워. 나보다 소중한 너에"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사유리는 해외 정자은행을 통해 서양인의 정자를 기증받아 2020년 11월 일본에서 아들 젠을 얻었다. '자발적 비혼모'를 택한 사유리는 "당시 마흔 살이 코앞인 상황이라 가임기가 얼마 남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어려운 결정 끝에 정자를 기증받아 아들 젠을 출산하게 됐다"고 이유를 밝힌 바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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