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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직원이 44년간 직장생활 틈틈이 쓴 55편의 시를 엮어 시집을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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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자신만의 색깔로 농촌의 희로애락을 시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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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1년 2월 충주여고를 졸업한 뒤 그해 10월 충주농협 입사, 사회에 첫발을 내디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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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시는 2010년 종합문예지인 월간 '문학세계'를 통해서도 소개됐다.
2022년에는 전원생활 수기 공모에서 '아흔한살 나의 시어머니'란 수필로 입상한 경험도 있다.
올해 12월 퇴직을 앞둔 김 상무는 현재 방송통신대학교(국어국문학과)에 다니며 작가로의 인생 2막을 준비하고 있다.
김 상무는 "비록 평생을 몸담은 농협을 떠나지만, 농촌에 대한 사랑은 변함이 없을 것"이라며 "농촌의 다양한 삶과 자연의 변화를 시와 수필로 많은 이에게 전하겠다"고 말했다.
vodca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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