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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이 일어난 지도 어언 7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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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면적이고 입체적인 인물들과 생동감 넘치는 사건 묘사를 통해 단순한 선악 구도가 아닌 시대의 총체성이 깃든 서사 문학으로 어둠에 갇혀 있던 노근리를 재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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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근리에서는 1950년 7월 25∼29일 경부선 철도를 따라 이동하는 피란민 대열에 미군이 기관총 사격을 가하는 학살사건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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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 출생인 그는 1987년 단편소설 '어둠의 끝'과 1991년 '통증'을 발표하면서 작가의 길에 들어섰다.
jchu20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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