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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지난해 8월 20일 우디네세와의 2023~2024시즌 세리에A 홈 개막전 직후 이뤄진 약물 검사에서 테스토스테론이 검출됐다. 포그바 측은 B 샘플도 검사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결과는 변함없이 양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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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반도핑 재판소는 포그바에게 4년 출전 정지의 중징계를 내렸다. 포그바는 성명을 통해 "이탈리아 반도핑 재판소의 결정을 통보받았다. 판결이 잘못됐다고 믿는다"며 "프로 경력에서 쌓은 모든 것이 사라졌다. 슬프고 충격적이며 가슴이 아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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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 발표 전 은퇴까지 고려했다는 그는 "나는 프로 계약을 맺은 적이 없는, 그저 다시 프로 선수가 되고 싶은 아이의 마음과 같다. 분노가 나를 다시 움직인다. 나는 이전의 수준으로, 아니, 더 나은 수준으로 돌아오기 위해 모든 일을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2018년 러시아월드컵에선 프랑스에 우승컵을 선물하며 정점을 찍었다. 포그바는 크로아티아와의 결승전에서 결승골을 터트렸다. 그는 2022년 7월 유벤투스로 복귀했지만 부상과 징계 등으로 제대로 된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영국의 '더선'은 16일 'FA 자격을 얻은 포그바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복귀 가능성이 열렸다'고 보도했다. 프랑스 출신으로 아스널에서 활약한 에마뉘엘 프티와 바카리 사냐는 아스널이 포그바를 영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프티는 포그바가 '자신의 이름을 씻으려는' 동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아스널에 완벽하게 들어 맞을 것이라고 했다. 사냐도 포그바가 EPL에서 많은 경험을 쌓았고 새로운 시작을 하려는 '열망' 도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했다.
사우디아라비아도 '오일머니'를 앞세워 포그바에게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의 마르세유, 미국의 LA FC도 포그바와 연결돼 있다.
포그바의 절친인 FC서울의 제시 린가드는 지난달 'K리그에 데리고 오고 싶은 해외 선수'를 꼽아달라는 질문에 맨유에서 함께 뛴 절친 포그바를 를 지목해 눈길을 끈 바 있다.
린가드는 앞서 영국 일간 '더 타임스' 기고문을 통해서도 포그바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포그바가 16세에 맨유 아카데미에 온 첫 날부터 우린 친해졌다. 나는 포그바를 사랑한다'며 '사람들은 포그바를 잘 모르면서 그를 판단하고 싶어 한다. 포그바와 앉아서 대화를 나눠보면, 당신이 만날 수 있는 가장 겸손한 사람이라는 걸 알게 될 것이다. 포그바는 축구를 정말 사랑한다'고 적었다.
다만 포그바의 K리그행 가능성은 낮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