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초코파이는 박지성 선수가 맨유에 있을 때 한국 팬들이 맨유 선수들에게 많이 선물했었어요."
'토트넘 캡틴' 손흥민이 영국 매체를 통해 'K푸드 홍보대사'로 나섰다.
영국 매체 스포츠바이블은 17일(한국시각) 손흥민과 함께 찍은 '스낵 워(SNACK WAR)' 시리즈를 공개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는 호주, 미국 등 다양한 국적 선수, 축구인들을 초대해 영국 간식과 배틀을 붙이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 시리즈에 손흥민을 초대했다.
첫 번째 배틀은 영국의 대표간식 자파 케이크와 대한민국 대표간식 초코파이.손흥민은 자파 케이크의 비주얼에 호감을 드러냈지만 한입 깨문 후 오묘한 표정을 지었다. '오렌지 잼이 들었다'는 말에 "왜 오렌지잼을 넣었지"라며 "실망스러운 맛"이라고 표현했다. 이어 초코파이를 들어올리며 '초콜렛과 마시멜로가 들었고 모든 사람들이 좋아한다'고 적극 홍보에 나섰다. 초코파이를 들어올려 반으로 쪼갠 후 마시멜로를 보여주는 정성을 보인 후 "초코파이에는 스토리가 있다. 지성팍(박지성)이 맨유에 있을 때 한국 팬들이 이 초코파이를 리오 퍼디낸드 등 많은 선수들에게 선물했었다"며 깨알 설명까지 덧붙였다. 초코파이를 맛있게 냠냠 먹는 모습을 시연했다. '초코파이'의 승리.
이어 영국제 절인 양파피클과 맛김치의 대결. 양파피클 병을 본 손흥민은 "와! 이게 스낵이냐?"고 반문했다. 냄새를 맡고 미간을 찌푸린 후 양파피클 큰 조각을 입에 밀어넣은 손흥민은 "미안하다. 양파 자체는 나쁘지 않은데 소스가 너무 달다. 다른 것과 같이 먹어야할 것같다"고 했다. 맛김치를 시식한 손흥민의 표정이 밝아졌다. "한국 오리지널 김치"라고 소개한 후 "김치가 이겼다. 이건 하루종일 먹을 수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은 한국의 유명간식 커스타드 케이크와 토트넘 케이크의 맞대결. "토트넘에서 만들었다"는 케이크에 손흥민이 급호감을 보였다. "그런데 핑크네. 영국 온 지 10년만에 토트넘 케이크는 처음 먹네"라고 농담한 후 케이크를 시식한 손흥민의 표정이 환해졌다. "맛있다. 정말 맛있다"고 찬사를 보냈다. 커스타드 케이크를 한입 베어문 후 "어렸을 때 많이 먹던 거다. 아주 부드럽고 달콤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하지만 토트넘의 유혹은 강했다. "토트넘 케이크가 보기 좋고 맛있다"며 토트넘 케이크의 승리를 외쳤다.
마지막은 영국 사탕 '러브하트'와 한국 젤리 '젤리셔스'. 어릴 때부터 젤리 사랑으로 유명했던 손흥민의 선택은 역시 젤리였다. "원래 젤리를 좋아한다. 게임하는 컴퓨터 옆에도 늘 젤리가 있다"고 했다.
간식을 함께 나누고 싶은 토트넘 동료로는 어김없이 밴 데이비스의 이름을 외쳤다. "밴 데이비스는 항상 내 곁에 있으면서 자를 밀어주는 가장 친한 친구다. 성격도 비슷하고 취미도 비슷해서 정말 잘 맞는다"고 했다. 한국 간식의 3대1 승리, 손흥민이 '찰칵 세리머니'로 한국의 승리를 자축했다.
대한민국 캡틴이자 월드클래스 선수로서 그라운드 안에서뿐만 아니라 그라운드 밖에서 K 컬처, K 푸드를 적극 홍보하는 손흥민의 활약은 뿌듯하고 흐뭇하다.
손흥민은 올 시즌 토트넘에서 3골3도움을 기록중이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6경기에 결장했지만 A매치 복귀전인 쿠웨이트전에서 페널티킥골을 가볍게 밀어넣으며 3대1 승리를 이끌었다. 19일 요르단 암만에서 팔레스타인전을 치른 후 24일 오전 2시30분(한국시각) 펼쳐질 리그 맨시티 원정을 준비한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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