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모림 체제에서 내년 여름 가장 먼저 내보낼 선수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영국의 기브미스포츠는 18일(한국시각) '맨유 미드필더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올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도 18일 개인 SNS를 통해 '맨유는 에릭센과 시즌 종료 후 헤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새 계약 협상은 진행되지 않고 있으며, 후벵 아모림 감독의 의견을 고려할 것이다. 다만 에릭센과는 작별이 예상된다'라며 맨유가 에릭센과의 동행을 마무리 할 것이라고 전했다.
맨유는 최근 아모림 감독 선임과 함께 다시 변화의 시간을 준비하고 있다. 2022~2023시즌부터 팀을 이끌던 에릭 텐 하흐가 떠난 팀은 여전히 어수선한 상태이며, 아모림 감독의 계획에 맞춘 전술 수립과 선수간 개편이 시급하다.
본격적인 개편의 신호탄을 쏘아올릴 시점은 내년 여름 이적시장이다. 아모림 체제에서 처음으로 맞이하는 여름 이적시장이 될 예정이기에, 맨유로서는 내년 여름 선수단 방출과 영입에 많은 노력을 쏟을 것으로 예상된다.
첫 방출 후보로 거론된 선수가 바로 에릭센이다. 에릭센은 아약스에서 프로 데뷔 후 이름을 알리며 2013년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서 손흥민, 델레 알리, 해리 케인과 함께 'DESK' 라인의 핵심으로 활약하던 에릭센은 이후 2020년 세리에A 인터 밀란으로 둥지를 옮겼다.
큰 시련이 찾아왔다. 유로 2020 조별리그에 출전했던 에릭센은 심장마비로 쓰러졌다. 경기장의 모두를 놀라게 한 큰 사고였다. 이후 생사의 고비를 겨우 넘겼다. 회복 이후 브렌트포드 이적으로 그라운드에 돌아온 에릭센은 2022년 맨유에 합류하며 다시 빅클럽에서의 생활을 이어갔다. 맨유 합류 후 에릭센은 중원에서 쏠쏠한 활약을 펼치며 팀에 기여했다.
다만 맨유는 에릭센과 계약을 연장할 생각은 없었다. 기브미스포츠는 '에릭센은 자유계약으로 팀을 떠날 가능성이 크다. 맨유가 1월 이적시장에서 이적료를 받고자 할 수도 있지만, 여름까지 유지하는 것이 더 합리적일 수 있다. 맨유로서는 코비 마이누와 같은 젊은 재능으로 팀을 구성하려고 할 수 있기에 에릭센을 정리하는 것이 현명한 결정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인간 승리의 아이콘으로 평가받는 에릭센이 올 시즌 이후 맨유를 떠날 예정이다. 은퇴를 고려할 상황은 아니기에 에릭센이 자유계약으로 맨유를 떠난다면 적지 않은 팀들이 관심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에릭센은 1월부터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
87세 전원주, 보증금 10억 최고급 실버타운 입주 결정 "가격 상관없다" -
이병헌이 '딸바보' 될만하네...이민정, 3세 딸 공개 "무대를 즐기는 그녀" -
‘쿠팡 물류센터 알바’ 뛰던 임주환, 결국 병원 응급실서 링거 맞아..“신체적·정신적 컨디션 최악” -
박준형♥승무원 아내, 10년전 비교샷에 감탄..변함없는 미모·사랑 -
조진웅, 불명예 은퇴 1년만에 안방 복귀하나...'시그널2' 11월 편성설에 쏠린 눈 -
쥬얼리 그만두고 '보험회사' 출근하더니...조민아, '보험왕 3관왕' 대박 터졌다 -
'두 딸 입양' 신애라, 육아 소신 "언제까지 지켜줄 순 없어, 자녀 실패·좌절 막지 말아야" -
홍석천, '첫사랑' 지진희와 만남에 수줍음 폭발 "10년간 게통령 1위"
- 1.'대참사' 홍명보호보다 심각 사태...'32강 충격 탈락' 나겔스만 미친 뻔뻔함 "난 사퇴할 생각 없다"
- 2.눈물 흘리고 땅 내리치던 이강인, 마침내 웃는다...월드컵 조기탈락 여파, "변수 없으면 몇 시간 안에 오피셜 발표"
- 3."네 주제를 좀 알아라" 일본 대망신도 이런 대망신이 없다...'브라질 광역 도발' 천재 유망주 공개 조롱
- 4."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일본 감독 32강 탈락 사과…'그래도 대표팀 감독은 계속할래요'→4년 뒤 월드컵 우승 도전
- 5.[오피셜]'충격 결단' 세이브왕 출신 방출…9위팀 선수단 대정비 돌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