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후벵 아모림 감독의 훈련 세션을 확인한 선수들과 팬들의 평가가 화제다.
영국의 스포츠바이블은 21일(한국시각) '맨유 선수들과의 첫 훈련 세션 이후 아모림 감독의 별명이 등장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다가오는 11월 25일 입스위치 타운과의 리그 경기부터 본격적인 아모림 체제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에릭 텐 하흐 체제에서 올 시즌 최악의 초반을 보냈던 맨유는 텐 하흐 경질을 결단하고, 이후 뤼트 판 니스텔로이가 감독 대행으로서 성공적인 4경기를 마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판 니스텔로이에 이어 정식 감독으로서 맨유에 부임한 아모림 앞에 주어진 과제는 적지 않다. 반등한 분위기를 이어 나가야 하며, 올 시즌 막판까지 좋은 경기력도 유지해야 한다. 이미 첫 훈련 세션에서 선수들의 호평이 쏟아졌다. 베테랑 카세미루를 비롯해 젊은 유망주들도 아모림의 훈련 세션에 만족감을 드러냈다고 알려졌다.
만족감과 함께 아모림 감독에 대한 새 별명도 등장했다. 스포츠바이블은 '아모림은 캐링턴에 도착해 모두로부터 환영을 받았다. 첫 훈련을 진행했고, 1군에서는 10명의 선수가 훈련에 참여했다. 소식에 따르면 선수들은 아모림의 무리뉴 스타일 자신감에 감탄했다고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당시 훈련을 지켜본 관계자는 훈련 세션 평가에 대해 "선수들은 첫 세션에서 매우 감명을 받았다. 세션이 끝나고 그의 에너지, 접근 방식, 자신감에 감동을 받았다. 그의 말투와 자신감에는 조세 무리뉴 감독 같은 특유의 분위기가 있었다. 선수들은 그에게 매우 접근하기 쉽고, 자신들이 이해받을 것이라 생각한다. 일부는 아모림을 '무리뉴 2.0'이라고 부른다"라며 선수들이 부른 아모림에 대한 평가를 전했다.
세계적인 명장이었던 무리뉴 감독은 과거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맨유 감독으로 활약했다. 젊은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냈던 점과 포르투갈 국적 등 아모림도 무리뉴와 겹치는 부분이 적지 않다. 다만 맨유 팬들로서는 무리뉴 감독의 아쉬운 마무리를 생각하면, 아모림이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기를 기대할 수밖에 없다.
맨유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아모림이 훈련 세션부터 세계적인 명장의 이름을 딴 별명을 얻으며 기대감을 높였다. 그의 첫 경기에 더 많은 눈과 귀가 쏠릴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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