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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원은 방청객이 된 제작진들 앞에서 유해진의 '김치 투척' 사건으로 완성하지 못했던 오리지널 차승원표 고추장찌개를 비롯해 무늬 오징어회, 제육볶음 요리쇼로 시청자들에게 요리 꿀팁을 전수했다. 또, "추자도 낚시 때 유해진 눈치를 봤다", "지리산 노고단 등반이 정말 좋았다"라고 말하며 평창 농촌, 추자도 어촌, 지리산 산촌에서의 '힐링 세끼 라이프'를 추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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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원은 고추장찌개, 제육볶음, 청국장, 사골 떡국, 닭볶음탕 등 정통 한식은 물론 유린기, 짜장면, 프렌치 토스트, 찹스테이크, 피쉬 앤 칩스 등 중식, 양식까지 완벽한 요리 퍼레이드를 선보이면서 시청자들에게 눈으로 맛보는 즐거움까지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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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일에도 포기 못하는 패션
헤어 스타일을 지키기 위해 모자도 거부하는가 하면, 한껏 꾸민 자신에게 "카우보이냐" 지적하는 유해진을 향해 "네가 패션을 뭘 알겠냐" 맞받아치는 장면은 차승원의 강한 '패션 자부심'을 확인케 해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다정하고 따뜻한 차승원의 진심
차승원의 따뜻한 인간미는 '삼시세끼'를 더욱 빛냈다. '세끼 하우스'를 찾은 게스트들이 어색함을 딛고 적응할 수 있도록 장난스레 편한 분위기를 만들어주고, 어떤 음식을 좋아하는지 물어보고 요리해주는 모습과 짝꿍 유해진을 향한 다정한 "자기야" 호칭, 제작진을 향한 세심한 배려는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차승원은 어촌을 찾아 함께한 김남길에게 그간 유례없던 '함께해서 좋았어'라는 굿바이 쪽지를 전하는가 하면, "예능을 할 때면 스스로 자괴감을 느꼈다"라고 속마음을 말한 산촌 게스트 엄태구에게 "그런 것들이 좋아. 앞으로도 변하지 마"라는 담담한 응원으로 감동과 훈훈함을 자아냈다.
차승원은 '삼시세끼 Light'의 종영을 맞아 "기존과는 달리 여러 장소를 다니며 해진씨하고 나에게 또다른 좋은 추억이 된 시즌이었다. 어느덧 '삼시세끼' 시리즈의 10주년을 맞았는데, 앞으로도 계속해서 함께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다음엔 완전체로 돌아올 수 있지 않을까"라고 애정어린 소감과 기대감을 내비쳤다.
차승원의 손에서 탄생한 요리는 단순히 음식이 아닌 마음과 정성을 담은 작품이었다. 10년간 '삼시세끼'를 통해 사람과 자연, 함께하는 소중함을 꾸준히 전한 차승원의 다음 이야기에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앞서 tvN '삼시세끼' 시리즈를 함께 했던 손호준은 이번 '삼시세끼 Light'에는 합류하지 않아 불화설이 돌기도 했다. 이에 대해 나영석PD는 "회의를 하면서 10주년으로 하는 건데 좀 달라야 하지 않나했다. 사실 셋이 하면 호준이가 하는 일이 굉장히 많다. 승원 형 요리 보조 부터 해서. 오랜만에 두 사람이 1대1 인터랙션을 하고 서로 돕는 아웅다웅을 담으면 새롭겠다 해서. '호준이가 나오면 안 되네' 이렇게 된 거다"라고 설명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