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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사는 데 있어 누구에게나 고달픈 시기가 있기 마련이다. 요즘은 음식이 넘쳐나는 시대지만, 지난 세기까지만 해도 '보릿고개'는 반드시 거쳐야 할 연례 고난 중 하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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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미는 둥지를 떠나 집게발 같은 촉수를 들어 올리고 새끼들에게 자신을 먹이로 내어준다. 새끼들이 공격해도 어미는 가만히 서서 꼼짝도 하지 않는다. 새끼들은 외골격이 가장 얇은 관절을 노리며 문자 그대로 어미를 쪽쪽 빨아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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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북. 34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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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기 돌봄과 죽음의 현실을 고민하는 의료인류학자와 의사의 대화를 담았다.
저자들은 호스피스가 무슨 일을 하는지, 어떤 방식으로 움직이는지, 제도와 시스템적 특징은 무엇인지를 살펴본다. 또한 의사와 환자의 관계 설정 문제, 호스피스의 윤리적 난점도 들춰본다.
프시케의숲. 408쪽.
buff2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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