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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표는 1992년 이랜드에 입사해, 퓨마 사업부 대표, 뉴발란스 사업부 대표를 거쳐 글로벌 케이스위스 대표로 근무했다. 이후 2017년부터 2021년까지 한중 스포츠 사업부 대표를 역임하기도 했다. 그룹 내 다양한 스포츠 브랜드에서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성공한 샐러리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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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와 정계에서 각자의 길을 걷던 두 사이를 연결해준 것은 축구였다. 이랜드가 창단 후 처음으로 승강 플레이오프를 확정짓고, 상대가 전북으로 결정되자, 김 대표는 '동생' 김 도지사에게 전화를 걸었다. '함께 경기를 보자'고 제안했고, 김 도지사가 수락하며 '축구장 재회'가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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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표와 김 도지사는 나란히 본부석에 앉아 이랜드와 전북의 치열한 경기를 지켜봤다. 김 대표는 "둘이 함께 경기장에서 경기를 지켜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웃었다. 이어 "그런데 김 도지사가 형 팀의 홈이었는데도, 너무 전북을 응원하더라.(웃음) 김 도지사와 함께 자리한 것만으로도 특별한 순간이었다"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