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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상상력으로 똘똘 뭉친 고사리손 작가들이 한날, 한시에 데뷔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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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생이 매년 한 권의 책을 집필해 출간하는 '여수 학생 작가학교'를 지난해부터 운영한 화양초등학교의 올해 성과를 뽐내는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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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1학년은 없고, 내년 9명이 졸업하지만 3명만 입학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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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형 테이블을 가득 채운 이들은 모두 작가, 작가의 가족, 작가의 선생님들이었다.
'내 ㅊㄱ(친구)를 소개합니다'를 쓴 3학년 엄승환군은 "저는 친구들이 참 좋아요. 선생님도 좋아요. 그래서 내 친구들을 소개하고 싶어요"라며 친구와 선생님의 장점을 일일이 열거해 가장 큰 박수를 받았다.
가족들은 그림책과 함께 작가가 소개된 패널에 몰려 작품 평을 메모지에 써 붙이며 응원했다.
독불장군 파란 물감의 친구 사귀기 '너무해 블루', 몬스터(괴물) 오케스트라의 행복 나눔 '몬케스트라', 냉장고 속 남은 재료들의 변신 '우당탕탕 고추 짜볶이' 등 발랄한 상상력의 산물들이었다.
학생들은 학교 밖 체험활동에서 소재를 얻고 국어, 미술 수업과 연계해 스케치, 채색, 이야기 구성 등을 경험해 그림책을 완성했다.
국제표준도서번호(ISBN)를 받아 정식 출판됐으며 학교와 도내 지역 도서관에서 독자와 만난다.
행사를 진행한 6학년 이나영 양은 "솔직히 책을 많이 읽지 않는 편이었는데 직접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면서 책을 만드는 과정에서 큰 관심을 갖게 됐다"며 "이야기를 떠올려 구성하느라 문해력, 상상력도 풍부해지고 무엇보다 친구, 동생들과 좋은 추억을 쌓게 돼 뿌듯하다"고 말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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