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이승택과 최승빈이 미국 무대의 문을 두드린다.
KPGA는 이들이 3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발렌시아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PGA 투어 퀄리파잉(Q) 스쿨 2차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올해 9월 렉서스 마스터즈에서 KPGA 투어 첫 우승을 차지한 이승택은 골프존-도레이 오픈 이후 제네시스 포인트 5위로 PGA 투어 Q스쿨 2차전 응시 자격을 얻었다.
KPGA 투어는 2024시즌 16번째 대회인 9월 골프존-도레이 오픈 종료 시점 제네시스 포인트 2∼5위에게 PGA 투어 Q스쿨 2차전 직행 자격을 부여한 바 있다.
지난해 KPGA 선수권대회 우승자인 최승빈은 지난달 PGA 투어 Q스쿨 1차전에 출전해 공동 7위에 오르며 2차전에 진출했다.
이승택은 "지난달 26일 미국에 도착해 시차와 현지 적응을 마쳤다"며 "골프를 시작한 이후 꿈에 그리던 무대에 도전하는 순간인 만큼 후회 없이 내 경기를 펼칠 수 있게 잘 준비하겠다"고 출사표를 밝혔다.
2022년부터 Q스쿨을 통해 PGA 투어에 도전하고 있으나 최종전에 오른 적은 없는 최승빈은 "컨디션과 경기 감각 모두 괜찮아서 기대된다. 3번째 도전인 만큼 이번에는 꼭 최종전에 진출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미국 전역에서 5개 대회로 나눠 열리는 2차전을 거쳐 약 168명을 추려 이달 12∼15일 Q스쿨 최종전이 열리며, 최종전 상위 5명이 2025시즌 PGA 투어에 곧바로 나갈 수 있다.
또 이후 상위 40명은 PGA 2부 콘페리투어에 나갈 자격을 얻는다.
이번 Q스쿨 2차전엔 PGA 투어 경력자인 배상문, 강성훈, 김민휘도 참가한다.
올해 KPGA 투어 제네시스 대상을 받은 장유빈은 최종전에 직행했다.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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