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영화 '대가족'을 연출한 양우석 감독이 개봉을 앞두고 벌어진 사회적 이슈에 대한 견해와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모처에서 양우석 감독은 스포츠조선과 만나 영화 '대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영화 '대가족'은 스님이 된 아들(이승기) 때문에 대가 끊긴 만두 맛집 '평만옥' 사장(김윤석)에게 세상 본 적 없던 귀여운 손주들이 찾아오면서 생각지도 못한 기막힌 동거 생활을 하게 되는 가족 코미디.
본격적인 인터뷰에 앞서 양우석 감독은 전날 있었던 비상 계엄 선포와 관련, 의견을 전했다.
양 감독은 "계엄이라는 제도는 경찰과 행정이 해결할 수 없는 상황에서 군이 개입하는 법적 장치로 알고 있는데, 개인적인 의견으론 현재 대한민국은 이 같은 상황은 아니지 않나"며 "군이 질서를 유지해야 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의원 정족수에 따라 계엄 해제가 가능하기도 하고, 오랜 만에 몇십 년 전의 법조항을 떠올렸는데, 오히려 상황은 그다지 복잡하지 않을 것이라 판단했다. 상황도 생각보다 빠르게 정리됐다"고 덧붙였다.
4년 만의 작품 복귀를 앞두고 생겨난 이슈에 대해 양 감독은 "이런 이슈가 생겨날 때 국민들은 보통 놀라거나 당황스럽고 피로하시기도 할 텐데 이럴 수록 극장에서 옆 사람과 함께 여러 감정들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라면서 "저희 영화로 피로감을 씻으시면 어떨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영화 '대가족'은 오는 12월 11일 개봉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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