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FA 후안 소토 쟁탈전이 막바지를 향해 치닫고 있다.
지난 주부터 계약 조건을 제안받은 소토가 본격적으로 후보 구단들을 평가해 추리는 과정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현지 매체 디 애슬레틱 켄 로젠탈 기자는 4일(이하 한국시각) '후안 소토를 영입하기 위한 입찰가가 6억달러에 도달했다: 구단을 걸러내는 작업이 시작됐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공식적으로 말할 수 없는 위치에 있는 관계자 2명에 따르면 후안 소토에 대한 입찰액이 6억달러를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소토의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는 이날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블레이크 스넬의 다저스 입단 기자회견에 참석해 현지 매체들과 인터뷰를 갖고 "소토가 후보 구단들을 솎아내는 과정에 들어갔다. 어떤 구단인지를 말할 수 없다"고 밝혔다.
소토에게 오퍼를 한 구단들은 지금까지 현지 매체들이 전한 바에 따르면 뉴욕 양키스, 뉴욕 메츠, 보스턴 레드삭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LA 다저스다. 이 5개 구단이 모두 소토에게 6억달러 이상을 제시했다는 얘기다.
이에 따라 메이저리그 윈터미팅이 열리는 오는 10~13일 이전에 소토가 최종 결정을 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으로 나오고 있다.
그러나 보라스는 "지금 과정을 들여다 보면 소토는 많은 정보를 정리해야 하는 입장이다. 많은 구단들과 만남을 가졌다. 이제 후보 구단들을 추려내는 과정이 시작된 것이다. 소토는 매우 꼼꼼한 스타일이다. 나도 지켜봐야 한다. 다만 가까운 미래에 즉각적으로 결론이 나올 것 같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모든 구단들이 6억달러 이상을 제시했다면, 오타니 쇼헤이가 지난해 12월 다저스와 맺은 10년 7억달러를 넘어설 수도 있을 전망이다.
로젠탈 기자는 '소토가 역사적인 계약을 할 가능성이 높은 이유는 이제 26세로 젊고, 한 세대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공격력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라며 '계약 기간은 최소 12년이고 현가(present-value)로 따지면 오타니의 기록을 깰 수 있을 것이다. 오타니는 지급 유예분(deferred money)이 총액의 97%이기 때문에 실제 가치는 사치세 부과 기준으로 따지면 4억6000만달러, ML선수노조 계산으로는 4억3800만달러로 낮아진다'고 전했다.
당초 소토 영입이 가장 유력한 구단으로 메츠가 꼽혔다. 메이저리그 관계자들은 최고 부자 구단주인 스티븐 코헨이 그 어느 구단보다 많은 금액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원소속팀 양키스가 필사적으로 소토 잡기에 나섰고, 보스턴도 협상에 전사적으로 임하며 다른 구단 못지 않은 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토론토의 경우 경쟁 구단들 중 가장 많은 금액을 적어냈다는 소문이 돌았다.
보라스는 "시장에 나간 선수들은 많은 것들을 고려해야 한다. 빅 마켓 구단들도 있고, 시대를 대표하는 선수도 있다"며 소토의 절대적 가치를 강조했다.
지난 겨울 양키스로 트레이드된 소토는 올시즌 15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8(576타수 166안타), 41홈런, 109타점, 128득점, 129볼넷, 출루율 0.419, 장타율 0.569, OPS 0.989, 328루타를 기록했다.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낸 소토는 AL MVP 투표에서 3위에 올랐고 실버슬러거 외야수 부문도 차지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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