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LIV 골프 진출을 노린다.
LIV 골프는 오는 12일부터 사흘 동안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골프클럽에서 내년 대회 출전권을 놓고 프로모션을 개최한다.
우승하면 컷 없이 총상금 2천만 달러에 우승 상금 400만 달러인 2025년 시즌 LIV 골프 대회에 출전하는 자격을 받는다.
어마어마한 상금이 걸린 LIV 골프 대회에 출전할 자격을 얻는다면 그야말로 일확천금의 기회라서 단 1명만 뽑는 프로모션에 세계 각국 선수들이 몰렸다.
출전자 명단에는 허인회, 함정우, 김홍택, 이동민, 이수민, 이정환, 조우영, 김찬우, 이대한과 미국 국적으로 KPGA 투어에서 뛰는 이태훈, 그리고 왕정훈이 이름을 올렸다.
김홍택(3위), 조우영(4위), 허인회(4위), 이정환(8위), 이대한(9위), 이수민(11위), 함정우(12위), 이동민(19위), 김찬우(32위) 등은 이번 시즌 상금랭킹 상위에 오른 선수들이다.
1위 장유빈과 7위 이승택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퀄리파잉스쿨에 나서고 2위 김민규는 DP월드투어에 진출하기로 했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KPGA 투어 상위 랭커 대부분이 LIV 골프로 가는 관문을 두드리는 셈이다.
LIV 골프 출전권은 1장뿐이지만 10위 이내에 들면 LIV 골프의 돈줄인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주최하는 아시안프로골프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2025년 시드를 받기 때문에 선수들에게는 매력적인 기회다.
LIV 골프에서 밀려난 브랜던 그레이스(남아프리카공화국), 스콧과 키어런 빈센트(짐바브웨) 형제, 2022년 KPGA 투어 신한동해오픈 우승자 히가 가즈키(일본), 아시안투어 통산 7승의 재즈 ?와타나논(태국), 아시안투어에서 11승을 올린 가간지트 블라르(인도), 올해 아시안투어 상금왕 존 캐틀린(미국) 등도 출전한다.
kh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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