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중국의 도심 거리에서 경찰관들이 로봇과 순찰하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폭스뉴스, 데일리스타 등 외신들에 따르면 최근 중국 항저우의 유흥가를 4명의 경찰관과 공 모양의 로봇이 함께 순찰하는 영상이 온라인에 공개됐다.
원형의 이 로봇 외관은 타이어로 둘러싸여 있고 내부에는 각종 센서, 카메라, 방어용 무기가 탑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로봇 제조사는 중국의 '로그온 테크놀로지(Logon Technology)'이다.
회사 측은 "RT-G 자율 구형 로봇 모델이며 인공지능(AI)이 탑재됐다"고 설명했다.
이 로봇은 육지와 물 모두에서 작동할 수 있으며 최대 시속 35㎞/h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최대 4톤의 충격 손상도 견딜 수 있다.
작동 방식은 안면 인식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지명수배자나 용의자를 식별하고 추격해 넘어뜨리고 그물 총을 발사해 움직이지 못하도록 할 수 있다.
또한 주변의 이상을 감지해 최루 가스 분무기, 확성기 및 음파 분산 장치를 가동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이 로봇에 대해 "위험한 환경에서 인간을 돕거나 대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안전한 사회 조성에 도움이 되기 위해 연구를 이어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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