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대학 축구를 이끌 리더는 누가 될까. 뜨거운 레이스의 막이 올랐다. 한국대학축구연맹은 20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제13대 한국대학축구연맹 회장 선거를 진행한다. 이번 선거에는 변석화 현 대학축구연맹 회장과 박한동 모에즈코리아 대표이사의 '2파전'으로 펼쳐진다.
변 후보는 대학축구의 '대부'로 꼽힌다. 그는 2000년 용품 후원사로 대학연맹과 인연을 맺었다. 2002년 유병진 회장의 후임으로 대학연맹을 이끌게 됐다. 2004, 2008, 2012, 2017, 2020년 연임에 성공했다. 2008년엔 이용수 당시 세종대 체육학과 교수와의 경선에서 승리해 회장 자리를 지켰다.
7선에 도전하는 변 후보는 스포츠조선을 통해 "축구가 좋아서 대학축구연맹과 인연을 맺었다. 시작할 때부터 지금까지 개인적인 욕심은 없다. 그저 대학의 선수, 지도자가 더 좋은 환경에서 축구를 할 수 있도록 만들고 싶어 최선을 다했다. 22년 동안 대학축구연맹 회장으로 재직했지만, 아직은 내가 더 헌신해야겠다고 생각한다. 학생과 지도자를 위해 할 일이 더 있다고 생각해 출마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22세 이하(U-22) 문제 해결을 가장 시급한 숙제로 꼽았다. 변 후보는 "U-22 문제 해결을 위해 대한축구협회와 얘기를 계속하고 있다. 양민혁(토트넘) 등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 어린 선수도 축구를 잘하면 경기에 나설 수 있다"고 했다. 축구협회 및 스포츠총장협의회와 소통을 통해 지도자가 선수를 직접 선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 밖에도 아시아대학축구연맹, 일본과의 교류전 진행 등의 기회 확대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변 후보는 "그동안 축구협회나 정부에서 일체의 재정적 지원을 받지 않았다. 재정 독립에서 대학축구연맹의 자율성이 시작된다고 믿기 때문이다. 정상적인 예산 이외의 추가 비용은 회장 출연금으로 충당했다. 앞으로도 이 기조는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맞서는 박 후보는 회장직에 처음으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는 명지대와 포항 스틸러스, 한국코레일 등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1994년 9월 아시아축구연맹(AFC) 20세 이하(U-20) 청소년선수권대회에 참가했다. 2002년 부상으로 현역 선수 은퇴한 뒤 사업채를 운영하고 있다. 박 후보는 스포츠조선을 통해 "내가 대학 축구 선수였을 때와 비교해 달라진 것이 많지 않은 것 같다. 오히려 그때는 안정환(은퇴) 등 대학을 거쳐 스타플레이어가 나오기도 했다. 변화가 필요하다. 대학축구가 살아남으려면 이제는 프로 마인드가 필요하다. 과감하게 혁신하고 즐겁게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 역시 U-22 제도, U리그 제도 문제 등의 개선을 약속했다. 대학 축구선수의 취업률 제고 대학 지도자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 임기 내 국제대학스포츠연맹 대학월드컵축구대회 우승 등을 공약으로 걸었다. 박 후보는 "대학축구가 재정자립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외부 투자, 국고 지원 등이 필요하다. 투자를 받으려면 대학축구를 매력적인 상품으로 만드는 것이 필수다. 광고 홍보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 대학축구의 새 미래를 다시 열고 싶다. 대학축구를 다시 만들어서 미래를 열고 싶다는 마음이 굉장히 크다"고 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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