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실어증으로 마이크 앞을 떠났던 유명 해설가가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영국 타블로이드지 데일리스타는 17일(한국시각) '스카이스포츠 축구 해설가인 크리스 카마라가 곧 복귀한다'고 전했다.
카마라는 2022년 4월 실어증 진단을 받았다. 경기를 지켜보며 상황마다 코멘터리를 해야 하는 해설가에게 실어증은 청천벽력과 같은 소식. 결국 카마라는 직장을 떠나야 했고, 큰 상실감에 빠질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카마라는 피나는 재활을 통해 병을 극복하는 데 성공했다. 결국 오는 26일 펼쳐질 노팅엄-토트넘전에 아마존프라임 해설위원으로 합류하게 됐다.
카마라는 자신의 SNS계정을 통해 "오늘 최고의 전화를 받았다. 복싱데이에 노팅엄-토트넘전을 해설해달라는 연락을 받았다"며 "나는 이제 끝났다고 생각했다. 이런 나를 초대해 준 아마존에 큰 감사를 표한다"고 감격을 숨기지 않았다. 카마라는 스카이스포츠 시절 오랜 동료였던 제프 스털링과 함께 마이크 앞에 설 예정이다.
1975년 포츠머스에서 데뷔한 카마라는 21년 간 600경기 이상을 소화한 뒤 브렌트포드에서 은퇴했다. 이후 잠시 지도자로 활동한 그는 해설가로 변신해 스카이스포츠의 간판 해설가로 명성을 얻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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