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에는 시니어 메이저 대회에서도 우승…챔피언스투어 상금 7위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2024년은 '탱크' 최경주에게 잊지 못할 한 해가 됐다.
1970년 5월생인 최경주는 올해 5월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SK텔레콤오픈(총상금 13억원)에서 최종 합계 3언더파 281타로 우승했다.
자신보다 13살 어린 박상현과 연장전을 치른 최경주는 2차 연장에서 파를 지켜, 파 퍼트에 실패한 박상현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특히 1차 연장에서 최경주의 두 번째 샷은 물에 빠진 것처럼 보였으나 공이 그린에 못 미친 페널티 구역에 가까스로 살아 있었고, 여기서 파로 막으면서 우승을 향한 희망을 이어갈 수 있었다.
종전 KPGA 최고령 우승 기록은 2005년 매경오픈에서 최상호가 달성한 50세 4개월이었으며 최경주는 이를 4년 가까이 뛰어넘어 만 54세에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2002년 5월 컴팩 클래식에서 한국인 최초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 골프의 역사를 쓴 최경주가 다시 한번 의미 있는 장면을 연출한 순간이었다.
최경주가 KPGA 투어 대회를 제패한 것은 2012년 10월 CJ 인비테이셔널 이후 11년 7개월 만이었다.
1995년 5월 팬텀 오픈에서 생애 첫 KPGA 투어 우승을 달성한 후 거의 30년이 지났는데도 변함없는 실력을 유지한 셈이다.
최경주는 7월에는 영국 스코틀랜드의 커누스티 골프 링크스에서 열린 시니어오픈 챔피언십에서도 최종 합계 10언더파 278타로 우승하며 한국인 최초 시니어 메이저 대회 우승이라는 역사를 만들었다.
올해 PGA 챔피언스투어 상금 순위 7위(163만1천257달러·약 23억원)에 오른 최경주는 지난 11월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선수 생활을 하면서 연초에 '올해 이런 성과를 내겠습니다'라고 기도한 내용의 100%가 맞아떨어진 한 해"라고 2024시즌을 돌아봤다.
최경주는 2025년에도 의미 있는 기록을 향해 쉼 없이 전진한다.
PGA 정규 투어 대회 498개 대회에 출전해 500회 출전을 채울 가능성이 크고, 골프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는 것도 장기적인 목표 가운데 하나다.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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