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잉글랜드를 대표하는 천재 미드필더였던 델리 알리가 새로운 복귀 무대를 택하는 대신, 기존 구단에 남아 복귀를 도전할 예정이다.
영국의 풋볼인사이더는 18일(한국시각) '알리가 코모와 함께 훈련할 기회를 얻었음에도 에버턴을 떠나지 않았다'라고 보도했다.
풋볼인사이더는 '소식에 따르면 알리는 세스크 파브레가스 감독이 이끄는 코모와 함께 훈련하는 것을 환영하지만, 그렇게 하지 않았다. 알리는 에버턴과의 계약이 만료됐음에도 체력을 회복하고 있고, 에버턴에서 계속 훈련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알리는 코모의 훈련 제안에도 에버턴에서 훈련하며, 자신의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보이며, 팬들은 그가 에버턴에 남는다면 결국 노력을 보상받기를 바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알리는 한때 잉글랜드와 토트넘이 자랑하는 최고의 유망주 중 한 명이었다. 토트넘으로 이적하자마자 최고의 기량을 선보였던 알리는 손흥민, 해리 케인, 크리스티안 에릭센 등과 함께 엄청난 경기력을 선보이며 'DESK'라인으로 이름을 날렸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맹활약하며, 차기 에이스로 꼽히기도 했다.
화려했던만큼 전성기는 빠르게 흘러갔다. 2019년부터 알리는 하락세를 걸었다. 조세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어려움을 겪기 시작했고, 이후에도 반등의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술과 클럽, 담배 등 각종 유혹에 빠지며 부진은 길어졌다.
오랜 방황 끝에 알리는 에버턴의 손을 잡으며 반등을 약속했다. 인터뷰를 통해 과거의 상처들을 고백하며 변화를 다짐했고, 소속팀 에버턴도 그의 의지를 높게 평가했다. 다만 복귀는 여전히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지난 2023년 2월 26일이 마지막 경기 출전이었던 알리는 661일째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했다.
최근 에버턴 대신 알리의 반등을 위해 도전해보겠다는 구단도 등장했다. 코모가 알리에게 손을 내밀었다. 파브레가스 감독이 이끄는 코모는 올 시즌 세리에A로 승격해 페페 레이나, 알베르토 모레노, 세르지 로베르토, 안드레아 벨로티와 같은 유명 선수를 영입했다. 알리 또한 반등시킬 수 있다는 기대로 제안을 건넸다.
하지만 알리는 에버턴을 배신하고 떠나지 않았다. 복귀 무대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택하며 자신이 활약했던 무대에서 부활에 도전할 예정이다.
많은 팬과 동료들이 알리의 부활을 바라고 있다. 661일이 넘는 기다림과 노력이 의미 있는 결과로 돌아올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
87세 전원주, 보증금 10억 최고급 실버타운 입주 결정 "가격 상관없다" -
윤민수 자식농사 초대박...윤후, 미국 명문대에 '음원 발매'까지 "곧 만나요" -
'3천억 CEO' 여에스더, ♥남편에 매달 1억8천만원 지원 "현금도 금고 가득" -
랄랄, 위고비·마운자로 부작용 고백…"위아래로 다 뿜었다" -
이솔이, 박성광과 이혼설 불거진 의미심장 심경글 "헤어진 거 아냐" 직접 해명 -
이병헌♥이민정, 유명인 부모탓에 자녀들이 겪은 현실..."떼 쓰는 법을 몰라" -
황보라 子, 25개월에 머리 크기 '상위 91%'…"하정우 삼촌 보고 있나" -
박미선 "이제야 ♥이봉원 잘생겨 보여"…항암 후 180도 바뀐 부부의 온도
- 1.눈물 흘리고 땅 내리치던 이강인, 마침내 웃는다...월드컵 조기탈락 여파, "변수 없으면 몇 시간 안에 오피셜 발표"
- 2."끔찍하다" 일본 향한 충격 조롱! 다섯 손가락 펼치며 "우리를 존중해라"…SNS로도 도발 "이제 브라질을 알겠어?"
- 3."네 주제를 좀 알아라" 일본 대망신도 이런 대망신이 없다...'브라질 광역 도발' 천재 유망주 공개 조롱
- 4.대한민국 1-2로 박살내더니...'아프리카 최강' 이끌고 월드컵 돌풍, 2연속 4강 신화 도전하는 모로코, 그 중심에 우아비 감독 "우린 막을 수 없어"
- 5.[월드컵] "4~5골 실점경기였어!" 日 핵심센터백 충격 토로. 일본축구가 세계정상에 다가섰다고? "브라질에 90분 내내 압도당한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