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2020년 3800만원이었던 홍창기는 그해 주전으로 도약하며 135경기서 타율 2할7푼9리, 114안타 출루율 0.411을 기록했다. 2021년 곧바로 1억원의 연봉을 찍었다. 2021년엔 전경기 출전에 타율 3할2푼8리, 172안타, 109볼넷, 출루율 0.456으로 출루왕에 오르고 골든글러브까지 수상했다. 2022년 연봉은 3억2000만원으로 껑충 뛰었다. 2022년에 타율 2할8푼6리, 출루율 0.390으로 주춤하며 2023년 연봉도 2000만원 깎인 3억원에 재계약 하며 숨고르기를 했다.
Advertisement
올시즌엔 타율 3할3푼6리와 176안타로 커리어 하이를 찍은 홍창기는 출루율 0.447로 출루왕 2연패를 달성했다. 지난 시즌 통합 우승을 했던 것과 달리 정규리그 3위로 플레이오프에서 탈락을 한 팀 성적의 아쉬움이 있어 연봉 협상이 쉽지만은 않을 수도 있지만 인상 요인은 충분할 듯하다.
Advertisement
이상훈은 일본과 미국에서 돌아온 뒤 2002년 7승2패 18세이브로 건재함을 과시했고, 2003년 6억원의 연봉에 계약을 했다. 당시 투수로서는 정민태의 5억원을 넘어선 최고액이었다. 이상훈이 해외 진출을 했었지만 복귀한 이후 다년 계약이 아닌 1년 계약을 하고 있었던 상황이라 비FA 최고액으로 기록될 수 있었다.
Advertisement
홍창기는 올시즌까지 FA 인정 년수가 5년이다. 대졸이라 7년을 뛰면 FA 자격을 얻기에 2026시즌까지 건강하게 뛰면 FA 자격을 얻는다. 올해 만약 6억원을 넘기지 못하더라도 FA시즌인 2026년에 최고 연봉을 노릴 수도 있다.
최근 4년 동안 3번의 출루왕에 오른, 최고의 톱타자로 인정받고 있는 홍창기가 과연 레전드를 뛰어넘어 비FA 최고 몸값을 찍을 수 있을까. 흥미로운 대목이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