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NH투자증권은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하이브에 대해 23일 "올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부합할 전망이며, BTS 활동 재개 등 모멘텀(성장동력)이 풍부하다"며 업종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했다.
이화정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하이브가 연결 기준으로 4분기 매출액 6천608억원, 영업이익 928억원을 올릴 것으로 예측했다. 전년 동기보다 각각 9%와 4%가 오른 수치다.
이 연구원은 BTS가 내년 하반기 완전체로 활동을 재개하는 호재 외에도 1∼2년차 아티스트들이 팬덤(열성 팬 집단)을 확보하면서 신보당 적자 폭을 줄이고 전사 수익성을 강화하는 단계에 들어서 긍정적 요인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예컨대 데뷔 2년 차인 남성 그룹 '보이넥스트도어'는 최근 발매한 신보의 판매량이 100만장을 돌파했고 첫 월드투어도 흥행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위버스(팬 커뮤니티 서비스)는 DM(1대1 대화), 멤버십 구독 서비스, 광고 등 수익화 모델 도입이 완료됐다. DM은 하이브 아티스트들이 순차적으로 입점하면서 20만명을 웃도는 순 구독자를 확보한 것으로 추정되며 엔하이픈, 르세라핌 등 대형 아티스트가 추가 입점하면서 본격적인 매출 확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NH투자증권은 하이브의 목표주가를 30만원으로 유지했다. 하이브의 종가(20일)는 19만6천700원이었다.
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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