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장장 7년간 중국 무대를 누빈 전 브라질 국가대표 미드필더 오스카(33)가 친정팀으로 정식 복귀했다.
브라질 명문 상파울루는 25일(한국시각), 중국 상하이하이강에서 뛰던 오스카와 2027년까지 3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상파울루 유스팀을 거쳐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상파울루 프로팀에서 뛴 오스카는 인테르나시오날(2010~2012년), 첼시(2012~2017년), 상하이하이강(2017~2024년)을 거쳐 14년만에 친정으로 돌아왔다. 브라질 무대 복귀는 12년만이다.
2011년 남아메리카 유스 챔피언십과 FIFA U-20 월드컵 우승 멤버인 오스카는 첼시에서 '월드클래스 커리어'를 쌓았다. 2014~2015시즌과 2016~2017시즌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차지했다. 2012~2013시즌엔 유럽유로파리그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첼시 유니폼을 입고 총 203경기에 나서 38골을 낚았다.
첼시에서 윌리안, 에당 아자르 등과 최강 2선을 구축하던 오스카는 2016년 12월 돌연 중국행을 선언했다. 당시엔 중국 축구가 '축구굴기'를 앞세워 최고의 스타들을 마구잡이로 영입하던 시기였다. 상하이가 첼시에 제시한 이적료는 무려 6000만파운드(현재환율 약 1090억원).
중국 무대에 진출한 스타들이 슈퍼리그 구단들의 투자 감소, 코로나19 팬데믹 등 여파로 버티지 못하고 하나 둘 떠날 때, 오스카만은 끝까지 남았다. 2018년, 2023년 리그 우승에 기여했고, 특히 마지막 시즌이 된 2024시즌엔 더블 우승을 이끌었다. 총 40경기에 출전해 16골을 터뜨렸다. 일부 언론은 오스카가 중국에서만 3000억원 이상을 벌었을 것으로 추정했다.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서 올스타 팀에 뽑히기도 했던 오스카의 국대 경력은 중국 진출과 함께 자연스럽게 멈췄다. 오스카는 2011년부터 2015년까지 단 4년 동안 A매치 48경기를 뛰어 12골을 기록했다.
올해부터 루이스 수벨디아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긴 상파울루는 2024년 브라질세리아에서 20개팀 중 6위를 차지했다. 손흥민 동료였던 전 토트넘 공격수 루카스 모우라, 전 바이에른뮌헨 미드필더 루이스 구스타보 등이 현재 상파울루에 몸담고 있다.
오스카에 앞서 티아고 실바(플루미넨세), 다비드 루이스(전 플라멩구), 필리페 쿠티뉴(바스코다가마) 등이 브라질 리그로 돌아가 활약 중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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