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대상, 다승왕, 메이저 우승까지...
KLPGA의 2024 시즌을 표현할 수 있는 한 단어가 있다. 바로 '춘추전국시대'.
'군계일학'의 강자가 없었다. 무려 5명의 공동 다승왕이 탄생했다. 이예원(KB금융그룹) 박현경 박지영(이상 한국토지신탁) 배소현(프롬바이오) 마다솜(삼천리)이 그 주인공. 이 5명의 선수가 3승씩을 나눠가졌다. 대상 수상자 윤이나(하이트진로)는 내년 미국 LPGA 투어 진출을 선언했다.
2021, 2022 시즌 연속으로 6승씩을 따낸 박민지(NH투자증권) 천하가 막을 내리고 이제는 독주 체제 가능성이 많이 사라진 상황. 2025 시즌에도 이 흐름은 그대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공동 다승왕 선수들은 다가오는 2025 시즌을 어떻게 전망하고 있을까.
일단 다승왕은 예측 불가라는 반응이었다. 박지영, 배소현, 이예원이 '기권표'를 던졌다. 올해와 같은 판도가 내년에도 바뀌지 않을 거라는 걸 당사자부터 직접 체감하고 있다는 증거다.
그런 와중에 박현경은 박지영과 이예원을 유력 후보로 꼽았다. 2년 연속 3승씩을 따낸 기세가 좋다는 이유였다. 마다솜도 박지영에 단독표를 던졌다. 박지영은 실제 올시즌 맹장수술로 결장한 대회가 많았다. 그 공백만 아니었다면 단독 다승왕도 충분히 가능했을 거라는 분석이다. 본인 스스로도 "커리어하이를 기록했지만 시즌 중 맹장 수술 때문에 대회를 많이 못 나갔던 순간이 가장 아쉬웠다"고 돌이켰다.
그렇다면 선수들의 새 시즌 목표는 뭘까. 박현경은 "올해 아쉽게 놓친 대상의 주인공이 되고 싶다. 2위를 많이 해봤기에, 대상 역시 두드리면 열릴 것"이라고 당차게 말했다. 이예원은 "시즌 4승과 단독 다승왕이 목표"라는 야심을 드러냈다. 올해 공동 다승왕의 아쉬움을 풀겠다는 것이다. 박지영의 경우 "메이저 대회 중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우승하고 싶다"는 구체적 목표를 제시했다. 2024 시즌의 신데렐라 배소현은 "메이저 대회 우승"을 꺼내들었다. 올해 생애 첫승에 이은 3승 중 메이저 대회는 없었다. 마다솜은 "1승과 함께 초심을 잃지 않는 선수가 되고 싶다"는 겸손한 목표로 눈길을 끌었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어떤 점들을 보완해야 한다고 스스로 생각할까. 이예원은 "체력 훈련을 열심히 하고, 트러블 상황 연습을 중점적으로 하겠다"고 했다. 배소현은 "어프로치샷의 정확성, 샷의 정타율을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다솜은 "탄도를 더 높여야 한다"고 했고, 박지영의 경우 "비거리가 줄지 않게 체력 훈련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박현경은 "단점을 강점으로 바꾸기보다, 자신있는 아이언샷이나 중장거리 퍼트 등 내 장점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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