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리버풀 에이스 모하메드 살라가 다시 한번 팀 승리를 견인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초 기록까지 달성했다.
리버풀은 30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런던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2024~2025시즌 EPL 19라운드 경기에서 5대0 대승을 거뒀다. 리버풀(승점 45)은 다시 리그 3연승을 달리며, 추격하는 팀들과의 격차를 벌렸다. 1경기를 더 치른 노팅엄 포레스트(승점 37)와도 격차가 무려 8점이다. 지난 9월 14일 이후로 패배가 없는 완벽한 질주다.
승리의 주역은 단연 에이스 살라였다. 살라는 이날 경기 1골 2도움으로 팀의 대승에 가장 많이 기여했다. 1-0으로 앞선 전반 40분 코디 각포의 득점을 도우며 도움을 추가했다. 박스 안에서 수비 두 명의 다리 사이를 뚫어낸 개인기가 돋보였다. 전반 44분에는 직접 득점도 터트렸다. 낮고 빠른 왼발 슈팅으로 웨스트햄 골문 구석을 찔렀다. 엄청난 드리블로 도움을 추가했다. 후반 39분 하프 라인부터 직접 공을 몰고 전진해 수비 4명을 제쳤다. 박스 안 디오구 조타에게 패스를 찔러줬다. 조타의 슈팅은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살라가 직접 넣었다면 '푸스카스상' 후보로 올랐을 정도로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인 장면이었다.
이날 경기 대기록까지 작성했다. 지난 23일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15골 11도움으로 EPL 최초 크리스마스 이전 '10골 10도움'을 달성했다. 이번 경기에선 EPL 최초로 단일 시즌 8경기에서 골과 도움을 모두 기록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살라는 18경기에서 17골 30도움으로 30공격포인트 고지에도 올랐다. 득점과 도움 모두 1위다. 득점 2위 엘링 홀란(14개)과의 격차도 유지 중이다. 도움은 2위 부카요 사카(10개)가 부상 후 장기 결장이 예고되며 경쟁 상대가 없다. 2021~2022시즌 이후 개인 통산 두 번째로 골든부츠와 플레이메이커상을 석권할 수 있다. EPL 역대 도움왕과 득점왕을 석권한 선수는 살라 포함 4명이다. 다만 두 차례 해낸 선수는 없다. 살라가 올 시즌 해낸다면 EPL 최초의 기록이 될 수 있다.
1992년생의 적지 않은 나이에도 EPL 무대를 지배 중인 살라의 모습은 같은 날 경기를 치른 '동갑내기 윙어' 손흥민과 대조됐다. 손흥민은 30일 울버햄튼 원더러스와의 EPL 19라운드 경기에서 페널티킥을 실축했다. 손흥민의 페널티킥에도 1-1로 팽팽하던 경기를 브레넌 존슨의 역전골로 뒤집었던 토트넘은 후반 막판 동점골을 허용했다. 손흥민의 실축이 더 아프게 느껴질 수밖에 없었던 결과였다. 손흥민은 리그에서 5골 6도움으로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다만 경기력에 대한 비판이 꾸준히 나오고 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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