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이진현(27·푸슈차 니에포워미체)이 울산 HD의 유니폼을 입는다.
축구 이적 시장에 정통한 복수의 관계자는 30일 스포츠조선을 통해 '이진현이 울산에 합류한다. 이진현은 유럽에서도 러브콜을 받았지만, 울산의 비전에 끌려 K리그 복귀를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사실상 메디컬 테스트 정도만 남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진현은 지난 2월 폴란드 1부 리그 소속 푸슈차(Puszcza Niepolomice)로 이적했다. 곧바로 팀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그는 2023~2024시즌 엑스트라클라사 13경기를 소화했다. 2024~2025시즌엔 엑스트라클라사 18경기에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맹활약을 펼친 이진현은 유럽 현지의 러브콜을 받았다. 하지만 그는 울산의 손을 잡고 K리그로 돌아온다. K리그 3연패를 달성한 울산은 2025년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도 출전한다. 이진현의 합류는 울산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1997년생 이진현은 기동력, 스피드 등에서 강점을 보인다. 왼발을 주로 쓰는 이진현은 처진 스트라이커부터 공격형 미드필더, 측면 공격수 등 중원 전 지역을 소화하는 '멀티 플레이어'다. 대전하나시티즌에서 뛸 때는 중앙 미드필더까지 소화했다. 말 그대로 '전천후 미드필더'다.
그는 어린 시절 일찌감치 재능을 뽐냈다.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친 엘리트다. 2017년 대한민국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등 큰 무대도 두루 경험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 시절 A대표팀에도 합류했다.
이진현은 프로 무대에서도 제 실력을 발휘했다. 그는 포철동초-포철중-포철고를 거쳐 성균관대 재학 시절 포항 스틸러스의 우선지명을 받았다. 포항 스틸러스, 대구FC를 거쳐 대전에서 활약했다. 2022년엔 대전에서 맹활약하며 팀을 K리그1(1부) 무대로 이끌었다. 대전의 승격 일등공신이었다.
이진현이 팬들에게 더 뜨거운 박수를 받는 것은 그의 도전 정신 때문이다. 그는 '도전의 아이콘'으로 불린다. 축구 인생에 안주는 없었던 덕분이다. 이진현은 줄곧 유럽 무대를 꿈꿨다. 그는 지난 2017년 FK 오스트리아 비엔나의 유니폼을 입고 유럽 무대를 밟은 바 있다. 당시 데뷔전 데뷔골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다만, 이후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기대했던 결과를 얻진 못했다. 이진현은 2022년 말 폴란드의 레기야 바르샤바 전지훈련에도 참가했다.
도전은 계속됐다. 이진현은 2023시즌을 끝으로 대전과 계약이 만료됐다. K리그는 물론이고 미국, 루마니아, 세르비아, 폴란드 등의 클럽에서 관심이 몰아쳤다. 당시 폴란드 2부에서 1부로 승격한 푸슈차는 '게임 체인저'로 이진현을 강하게 원했다. 이진현은 푸슈차 소속으로 유럽 무대를 누볐다. 유럽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한 이진현은 다시 한 번 K리그를 달굴 예정이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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