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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계약의 마지막 해. 올 시즌이 끝나면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도전한다. 3년 계약을 하면서 구단과 합의한 일이다. 만 26세가 되는 내년에는 메이저리그의 '25세룰'에 상관없이 대형 계약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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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엔 야마모토 요시노부(27·LA 다저스)가 6억5000만엔(약 61억원)으로 1위였다. 오릭스 버팔로즈의 '슈퍼 에이스' 야마모토가 떠난 지난해 무라카미가 처음으로 1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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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위가 지난 2년간 홈런왕 타이틀을 차지한 타자들이다. 곤도는 2023년 퍼시픽리그 홈런-타점-출루율 1위, 2024년 타율-출루율 1위를 했다. 오카모토는 2020, 2021, 2023년 센트럴리그 홈런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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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 선수 세 명이 7~9위로 뒤를 따른다. 야나기타 유키(37)가 4억7000만엔(약 44억1000만원), 야마카와 호타카(34)가 4억5000만엔(약 42억2000만원), 아리하라 고헤이(33)가 4억엔(약 37억5000만원)이다. 야마카와는 3억엔에서 1억5000만엔이 올랐다. 세이부 라이온즈에서 이적한 첫해 퍼시픽리그 홈런-타점왕 타이틀을 차지했다.
오릭스의 모리 도모야(30)가 4억엔으로 아리하라와 공동 9위다. 모리는 2022년 오프 시즌에 세이부에서 오릭스로 옮겼다. 연봉 최상위권 선수 다수가 다년 계약 선수들이다.
연봉 '톱10' 중 소프트뱅크 소속 선수가 4명으로 가장 많다. 곤도와 야마카와, 아리하라는 FA로 소프트뱅크에 합류했다.
눈에 띄는 점이 있다. 상위 10명 중 투수가 아리하라 한 명뿐이다. 최근 몇 년간 투수들이 맹위를 떨친 '투고타저' 흐름과 안 맞는 그림이다.
이유가 있다. 리그를 대표하는 특급 투수들이 매년 메이저리그로 날아간다. 지난해 야마모토와 이마나가 쇼타(32·시카고 컵스), 마쓰이 유키
올해도 투수들의 미국행이 이어진다. 요미우리 에이스 스가노 도모유키(36)가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1년-1300만달러에 계약했다. 스가노는 올 시즌 15승을 올려 통산 네 번째 다승왕에 올랐다. 그가 요미우리에 남았다면, 최고 연봉이 가능했다. 스가노는 한때 일본프로야구 최고 7억2000만엔(약 67억5000만원)까지 찍었다. 지난 몇 년간 주춤하면서 지난해 4억엔까지 떨어졌다. '괴물투수' 사사키 로키(23)도 메이저리그 진출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일본프로야구를 호령했던 다르빗슈 유(39·샌디에이고)와 오타니 쇼헤이(31·LA 다저스), 마에다 겐타(37·디트로이트 타이거즈), 기쿠치 유세이(34·LA 에인절스) 등이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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