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가 이혼 소송을 시작한 지 8년 만에 완전히 갈라섰다. 이 과정에서 브래드 피트의 29살 연하 연인인 주얼리 디자이너 이네스 드 라몬이 영향을 미쳤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31일(현지 시간) 페이지 식스 등 외신은 이네스 드 라몬이 브래드 피트에게 이혼 소송을 끝내고 함께 새로운 미래를 살자는 강력한 의사를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한 측근은 "브래드 피트가 8년간 지속된 이혼 소송을 마무리하게 된 데에는 이네스의 설득이 큰 역할을 했다"고 전하며 "이네스는 브래드와 함께 아이를 낳고 새로운 삶을 꾸리길 원했다"고 덧붙였다.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는 지난 30일 이혼 서류에 공식적으로 서명하며 2016년부터 이어져 온 이혼 소송을 마무리했다. 졸리 측 변호인은 "졸리는 가족의 평화와 치유에 집중하고 있다"며 "이혼이 마무리되어 안도감을 느끼고 있지만, 오랜 법적 다툼으로 매우 지쳤다"고 전했다. 또한 졸리의 측근은 "졸리는 브래드 피트가 더는 자신을 공격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반면, 브래드 피트 측은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으나 이혼 확정 배경에 이네스의 영향이 있었다는 보도가 이어지며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8년간 자녀 양육권 분쟁, 프랑스 포도밭 재산 분쟁 등을 포함한 여러 법적 갈등을 이어왔다. 특히 2016년 개인 비행기 안에서 브래드 피트가 안젤리나 졸리와 자녀들에게 신체적, 언어적 폭력을 휘둘렀다는 의혹이 불거지며 갈등이 격화됐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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