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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첫 날, WKBL은 후반기 레이스에 본격 돌입했다. WKBL은 지난달 16일 경기를 끝으로 보름여의 '올스타 휴식기'를 가졌다. 각 팀은 짧은 '겨울 방학'을 통해 부상을 치료하고, 전열을 가다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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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시작됐다. 삼성생명은 1쿼터를 21-19로 근소하게 앞선 채 마감했다. 2쿼터 분위기가 바뀌었다. 삼성생명이 33-28 상황에서 상대에 연속 득점을 허용하며 흔들렸다. 33-35로 리드를 내줬다. 그러나 삼성생명은 2쿼터 종료 8초 전 강유림의 3점슛으로 36-35, 1점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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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쿼터, 삼성생명의 손끝이 뜨거워졌다. 김아름이 연달아 3점슛을 꽂아 넣었다. 다급해진 KB는 작전 시간을 요청해 전열을 가다듬었다. 하지만 삼성생명의 분위기를 끊기에는 부족했다. 김단비 이해란의 득점으로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다. 반면, KB의 슛은 번번이 림을 빗나갔다. 삼성생명은 4쿼터 종료 2분여를 남기고 68-55로 달아났다. 승기를 잡은 삼성생명은 주축 선수들을 벤치로 불러 들였다. 대신 2005년생 이예나, 2006년생 유하은 등 어린 선수들을 투입해 경험 쌓을 기회를 줬다. 삼성생명이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발휘해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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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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