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형 기자] 최근 글루카곤 유사펩타이드-1(GLP-1) 주사제인 노보노디스크의 오젬픽·위고비, 일라이릴리의 마운자로·젭바운드 등이 비만 치료의 '게임체인저'로 불리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우리 몸의 호르몬인 GLP-1은 혈당이 올라가면 췌장에서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고, 혈당이 낮으면 인슐린 분비를 억제해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식욕을 억제하고 위 운동을 늦춰 포만감을 느끼게 해준다. GLP-1과 유사한 작용을 하도록 인위적으로 만든 약물이 바로 GLP-1 기반 주사제다. 그러나 이로 인한 부작용과 식욕 억제로 인한 식단 불균형에 대한 우려도 높은 상황이다.
특히 처방 약물로 인해 체중이 줄어들 때 근육 손실이 흔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충분한 단백질 섭취로 근육 조직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조언이다.
미국 건강 전문 매체 'Eating Well'이 영양사들의 추천을 통해, GLP-1과 같은 체중감량약 투약 중 식단에 포함하면 좋은 5가지 고단백 식품을 소개했다.
첫째, 가금류다. 닭고기 등 가금류는 저렴하면서도 접근성이 좋은 고단백 식품이다. 껍질 없는 닭 가슴살 100g에는 31g의 단백질이 들어 있다.
둘째, 저지방 유제품이다. 저지방 우유 1컵에는 8g의 단백질이, 그릭 요거트 150g에는 15g의 단백질이 포함돼 있다.
셋째, 콩 제품이다. 두부, 두유 등은 다양한 요리에 사용할 수 있는 비건 고단백 식품으로, 단단한 두부에는 11g의 단백질이 들어 있다.
넷째, 콩류다. 검은콩을 비롯 다양한 종류의 콩에는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대부분의 콩 ½컵에는 약 7g의 단백질이 포함돼 있다.
다섯째, 견과류다. 단백질과 함께 건강한 지방이 풍부해 포만감 유지에 도움을 준다. 스타치오와 아몬드는 온스(약 23.8g)당 6g의 단백질을 제공한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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