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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후 인터뷰에서 김지수는 "아스널이라는 좋은 팀을 상대로 경기할 수 있다는 게 정말 감사한 일"이라며 "주어진 시간이 너무 만족스러웠고, 경기장에서 뛸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지금 너무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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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는 "상황은 계속 변한다. 언젠가는 선발로 뛸 수 있을 것"이라며 "조급해하면서 스트레스받는 것보다는 지금처럼 잘 기다렸다가 기회 왔을 때 좋은 모습 보이고, 보답하는 게 내가 할 수 있는 일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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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는 "아직은 정신이 없고, 항상 집중해서 하려고 하고 있다"라며 "항상 설레는 마음으로 경기장에 들어간다. 브라이턴, 아스널 정말 좋은 팀들이고 그래서 너무 지금 감사하게 생각하고 행복한 순간들이 이어지고 있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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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는 "리그컵이랑 긴장감도 다르고 일단 선수들 퀄리티가 다르다"며 "템포가 생각하는 것보다 상상 이상으로 빠르다. 브라이턴과의 경기에는 처음에 들어가서 살짝 놀랐는데 그래도 이번에 들어갔을 때는 저희가 완전 팽팽한 경기를 하고 있었던 건 아니기 때문에 빠르게 적응했던 것 같다"라며 "EPL 속도에 아무렇지 않을 정도로 맞추는 게 제일 우선일 것 같다. 일단은 팀도 이겨야 하는 게 지금 제일 중요하다. 제가 뛰든 안 뛰든 일단 팀이 이겨야 한다"라고 말했다.
김지수는 후반 40분 마르티넬리의 오른쪽 측면 돌파를 완벽하게 저지했다.
후반 추가시간 2분에는 수비 진영에서 전방으로 안정적인 롱패스에도 성공하며 감독 앞에서 자신의 빌드업 능력을 과시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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