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요정 컴미'로 주목을 받았던 아역배우 출신 통역사 겸 번역가 전성초가 임신 소식을 전했다.
전성초는 지난 1일 "다사다난했던 2024년. 딱 1년 전 이맘때 허니문베이비를 17주에 떠나보내고 1년 만인 이제야 임밍아웃 나도 해보네"라며 임신 소식을 알렸다.
전성초는 "1년 전 아이를 잃었을 때 한동안 무기력증으로 생활하기가 힘들었다"며 "특히 슬픈 소식이 난무하는 요즘 같은 때에도 문득문득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찾아온다"며 1년 전 겪은 유산의 아픔을 털어놨다.
그는 "새해에는 어떤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지 모르지만 지난 한 해처럼 짝꿍과 나란히 하나하나 잘 헤쳐나가면 되겠지"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전성초는 "새로운 아가에게는 호주 시드니 여행 중 임신 사실을 알게 되어 태명을 시드니라 붙였다. 시드니야, 우리 잘 해보자"라고 덧붙였다.
한편 전성초는 1993년 아역 배우로 데뷔, 2000년부터 2002년까지 방송된 KBS 2TV 어린이 드라마 '요정컴미'에서 슈퍼 컴미 역을 맡아 사랑을 받았다.
전성초는 지난 2021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요정컴미' 종영 후 바로 말레이시아로 유학을 떠났고, 이후 미국으로 대학 다녔다"며 "뉴스와 라디오를 진행했고 현재 석사과정 진행 중"이라며 근황을 전한 바 있다.
전성초는 현재 통역사 겸 번역가로 활동 중이며, 지난 2023년 컨설팅 업계 종사와 결혼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이하 전성초 SNS 글 전문
다사다난했던 2024년. 딱 1년전 이맘때에 허니문베이비를 17주에 떠나보내고 1년만인 이제서야 #임밍아웃 나도 해보네.
결혼하자마자 울고 웃을 일이 너무 많아 무슨 정신으로 2024년을 보냈는지 모르겠다. 한 해동안 12번 해외여행이라는 기록도 세워봤다. 그런만큼 주위사람들한테 소홀했었나라는 걱정도 있지만 힘들었던만큼 저번 한 해만큼은 이기적이고 싶었던 것 같다. 결혼 후 새로운 울타리 안에서 내 자신, 그리고 내 짝꿍에게 더 집중하고 싶었는데 돌이켜보니 우리 열심히 잘 살은 것 같다.
1년 전 아이를 잃었을 때 한동안 무기력증으로 생활하기가 힘들었다. 특히 슬픈 소식이 난무하는 요즘 같은 때에도 문득문득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찾아온다. 새해에는 어떤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지 모르지만 지난 한 해처럼 짝꿍과 나란히 하나하나 잘 헤쳐나가면 되겠지.
새로운 아가에게는 호주 시드니 여행 중 임신사실을 알게되어 태명을 시드니라 붙였다. 시드니야, 우리 잘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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