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마지막 경주 우승자는 '티즈바로우즈(한국, 5세, 수, 갈색, 레이팅100, 이노쿠마 히로쓰구 마주, 서인석 조교사)'였다.
'티즈바로우즈'는 지난 29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펼쳐진 서울 11경주(1등급, 2000m)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레이팅 100이하의 1등급 장거리 강자들이 대거 출전하며 혼전이 예상됐다. '노던타임'이 가장 주목 받은 가운데 '빅스고', '라온포레스트', '심장의고동' 등 출중한 실력을 보여준 마필들이 대거 나섰다. '티즈바로우즈'는 경주 초반 치고 나간 '빅스고', '노던타임'의 뒤를 따르다 마지막 직선주로에서 걸음에 탄력을 더하면서 앞서갔고, 결국 1위를 차지했다.
'티즈바로우즈'는 지난 2023년 5월 스포츠서울배 우승 뒤 대상경주에 집중적으로 출전했으나 아쉬운 성적에 그쳤다. 하지만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브라질 출신 루안 마이아 기수와 함께 우승을 맛보는 데 성공했다.
마이아는 우승 후 인터뷰에서 "서인석 조교사와 33조 스텝들과 '티즈바로우즈'를 100%의 컨디션으로 준비해줘서 우승할 수 있었다"며 "뜻깊은 마지막 경주를 우승했기 때문에 내년도 기대가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인석 조교사는 "마이아가 과거 '티즈바로우즈'를 잘 타던 안토니오 기수와 비슷한 스타일로 느껴 기승을 요청했고 결과적으로 잘 적중한 것 같다"고 말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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