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맨체스터 시티가 아시아인 선수 영입을 고려중이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3일(한국시각) "맨시티는 1월에 랑스의 중앙수비수 압두코디르 후사노프를 영입 후보 목록에 추가했다"고 전했다.
우즈베키스탄 국적인 후사노프는 186㎝의 신장을 갖고 있다. 프랑스 리그1에서 뛰고 있는 후사노프는 우즈베키스탄에서 큰 관심을 갖고 있는 선수로 꼽힌다.
후사노프는 올시즌 공식경기 16경기에 출전해 1개의 도움을 올렸다. 이번 시즌에 출전기회를 어느정도 받고 있는 후사노프는 지난해 10월 리그1 이달의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맨시티 외에도 손흥민의 토트넘을 비롯해 뉴캐슬 유나이티드, 아스널, 첼시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팀이 후사노프를 노리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이강인의 소속팀인 파리 생제르망(PSG)도 같은 리그에 속해있는 후사노프의 영입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후사노프가 맨시티로 이적하게 된다면 아시아인 중에서는 두번째 맨시티 입성이다. 과거 중국의 중앙수비수 순지하이가 맨시티에서 뛰었다. 다만 이 때의 맨시티는 지금의 맨시티와는 많이 다른 저조한 팀이었다. 사실상 오일머니로 각성한 새로운 맨시티에서는 첫 아시아인 영입이 된다.
맨시티는 한국이나 일본 등 동아시아 국가에서도 이적하지 못한 미지의 팀이다. 이번 아시아 수비수 영입이 맨시티와 아시아간의 선수교류에 힘을 불어 넣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적이 성사되고 후사노프가 활약한다면 한국인 선수들도 맨시티의 문을 두드릴 수 있는 기회가 생길 수 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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