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손흥민이 토트넘 구단 역사상 2번째로 많은 레드카드(퇴장)를 받은 선수인 것으로 드러났다. 팀 내 현역선수 중에서는 가장 많은 퇴장 기록이다.
스퍼스웹은 3일(한국시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토트넘 역사상 가장 많은 레드카드를 받은 선수를 열거하면서 손흥민을 조명했다.
스퍼스웹은 "현재 토트넘의 주장이 10년 동안 3번이나 퇴장을 당했다는 사실을 아는 토트넘팬은 많지 않을 것"이라며 "이 명단에서 가장 충격적인 이름이다. 세 번의 레드카드는 모두 같은 해인 지난 2019년에 나왔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2019년 본머스전, 첼시전, 에버튼전에서 나란히 퇴장을 당했다.
에버튼전에서는 안드레 고메스의 끔찍한 부상과 연관되면서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 3건의 퇴장 장면은 모두 다이렉트 퇴장으로 당시 해외 및 국내에서 손흥민에 대해 많은 비난이 쏟아졌다.
다만 에버튼전의 레드카드는 이후 손흥민의 잘못이 아닌 것으로 판명되면서 기록에서는 제외됐다.
손흥민을 제치고 토트넘에서 가장 많은 레드카드를 받은 선수는 유네스 카불이다. 토트넘 소속으로 유일하게 4번의 퇴장을 당했다.
110경기 출전에 그쳤는데 4번의 레드카드는 상당한 빈도수다. 15경기당 한 번, 1430분마다 한 번씩 퇴장당한 셈이다.
이어 손흥민과 같은 3번의 퇴장 기록을 보유한 선수로는 마이클 도슨, 콜린 칼더우드, 마우리시오 타리코가 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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