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가수 김흥국, JK 김동욱이 윤 대통령 지키기에 나섰다.
JK김동욱은 3일 "대통령을 지키는 게 나라를 지키는 길이다! 공수처 who?"라는 글과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저지 시위 현장이 담겼다. 이날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는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태극기와 성조기를 들고 인간 바리케이드를 치는 등 공수처 차량의 관저 진입을 막기 위해 육탄방어를 시도했다.
JK김동욱은 이날 윤석열 대통령의 내란 수괴 혐의 체포영장 집행에 대한 소신을 드러냄은 물론, 체포영장 집행 저지 시위에도 참석한 것으로 보여진다.
앞서 김흥국도 지난 2일 대통령 관저 앞에서 윤석열 '체포 저지' 집회 무대 위에 오른 바 있다.
그는 "추운데도 윤 대통령을 위해 보수 분들이 모였는데 한번도 못 나와서 죄송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렇게 대한민국을 지키고 윤석열 대통령을 지키기 위해서는 이번 주가 고비라더라. 여러분 조금만 힘을 합쳐서 우리가 뭉치면 대한민국을 살릴 수 있다고 본다"라고 외쳤다.
김흥국은 "저도 아들딸이 있는데 애들이 날 막더라. 아빠 제발 광화문 한남동 나가지 말라더라. 내가 감옥 갈까 봐 겁을 먹은 모양이다"라며 "오늘부로 반대쪽에 있는 사람들은 날 X죽이려 할 거다. 전 해병대 출신인데 해병대에서 배운 건 나라가 어렵고 국민이 힘들 때 해병대가 앞장서서 대한민국을 지키는 게 해병대라고 배웠다"고 밝혔다.
이어 김흥국은 "계엄 합법, 탄핵 무효를 외치시는 분들 정말 존경하고 사랑하고 여러분이 대한민국 주인이다"라며 "전국, 전세계 해병대 출신 선후배 여러분 한남동으로 들이대!"라고 외치기도 했다.
한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이날 오전 8시 4분쯤부터 윤 대통령 체포영장을 집행하기 위해 관내로 진입을 시도했지만, 경호처와의 대치가 이어지면서 오후 1시 30분쯤 철수했다. 공수처는 윤 대통령이 세 차례 출석 요구에 불응하자 지난해 12월 30일 법원에 체포영장 등을 청구해 이튿날 오전 발부받았다. 윤 대통령은 위헌·위법한 12·3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국헌문란을 목적으로 군경을 동원해 폭동을 일으킨 혐의(내란 우두머리·직권남용)를 받고 있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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