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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 10도의 날씨에 을지로에 뜬 전현무는 "전 여기가 진짜 서울이라고 생각한다"며 길거리를 거닐며 옛 추억을 소환했다. 그러던 중 '먹친구' 조정민과 첫 대면한 그는 "광진구 고소영씨!"라고 반갑게 인사했다. 이후 두 사람은 조정민이 추천한 40년 전통의 수제비 전문 식당을 찾아갔다. 하지만 사장님은 "방송 촬영은 안 된다"며 단호히 선을 그었다. 전현무는 "그냥 (촬영 허가) 해줘"라고 필살 애교까지 부렸지만, 처음으로 섭외에 실패해 '멘붕'에 빠졌다. 예상치 못한 '리얼 상황'에 조정민도 놀라서 발을 동동 굴렀다. 다행히 을지로에 익숙한 제작진이 이곳의 오랜 우동 맛집을 소개했고, 일사천리로 섭외에 성공한 두 사람은 카레와 옛날식 우동이 함께 나오는 메뉴와 튀김 우동 등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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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음식과 추억을 쉐어한 두 사람은 다음을 기약한 채 헤어졌다. 이후 전현무는 발라드 가수 테이에게 전화를 걸었고, 테이는 '공복 상태'임을 알려 전현무를 진땀나게 만들었다. 곧장 테이가 사는 경기도 고양시로 넘어간 전현무는 테이에게 '김호경(테이 본명)계획'을 부탁했다. 테이는 "평상시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이 있다"며 '닭닭닭' 포스의 닭 요리 전문 맛집으로 그를 안내했다. 의외로 쉽게 사장님의 촬영 허락을 받아낸 두 사람은 이곳의 대표 메뉴인 '닭 내장탕'을 주문했다. 그런데 작은 달걀 같은 노란 알을 본 두 사람은 "태어나서 처음 봤다. 이게 뭐냐?"라고 사장님에게 물었다. 사장님은 "암탉 뱃속의 알이다. 이게 커서 계란이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살짝 겁이 난 상태에서 조심스레 노란 알을 맛본 전현무는 "흰자와 노란자를 섞은 맛!"이라며 절묘한 맛에 감탄했다. 테이는 "형이랑 저랑 알친구 됐다"고 호응해 환장의 케미를 발산했다. 뒤이어 '묵은지 닭볶음탕'도 맛본 두 사람은 땀을 뻘뻘 흘리면서 밥까지 야무지게 비벼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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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포 과메기'까지 완벽 클리어한 두 사람은 마지막으로 사장님이 추천한 '생골뱅이탕'을 먹었다. 살아 있던 신선한 골뱅이를 삶아 온 터라 내장까지 한번에 맛 볼 수 있엇고, 전현무는 "진짜 귀족 재료라 할 만 하네"라며 박수갈채를 보냈다. 끝으로 전현무는 "이런 곳에서는 음주가무가 있어야 한다"며 테이와의 듀엣곡을 밀어붙여 이날의 먹트립을 유쾌하게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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